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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평창 올림픽 불참에 캐나다인 62%는 불만
미국은 단 20%만이 불만 표시
(사진 : CBC,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캐나다 하키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사무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62%의 캐나다인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반면 NHL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는 미국인은 20%에 불과했다.
NHL 사무국은 지난 3일, 구단들 중 다수가 올림픽으로 인해 2017-18 리그 일정이 망가지는 것에 반대했다면서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Mainstreet 리서치의 회장 키토 매기는 캐나다인들에 비해 NHL 올림픽 불참에 불만을 가진 미국인이 42%나 적다면서 이것이 NHL이 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HL 미국 시장이 캐나다 시장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매기는 설문조사에 응한 미국인의 18%는 올림픽 불참 결정이 옳다고 답했으며, 20%는 옳지 않다고 답해 의견이 갈렸으나, 캐나다인들은 앨버타와 사스카치완, 매니토바의 평원주에서는 무려 68%가 옳지 못한 결정이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캐나다에서 NHL 사무국의 결정에 가장 적은 반대를 드러낸 지역은 온타리오로, 지역의 설문 응답자 58%만이 올림픽 불참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미국과의 하키 결승전을 시청한 캐나다인들은 평균 1,660만 명으로 추정되며, 시드니 크로스비의 골든골로 우승을 차지한 경기는 2,650만 명이 경기를 적어도 일부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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