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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환경보호 명령 내려
시어스 주유소가 위치했던 노스힐 지역에 대한 명령
 
주정부는 시어스 캐나다와 시어스 매장이 위치했던 노스힐 몰 지역에 대한 환경보호 명령을 내렸다. 이것은 주유소가 위치했던 곳 지하에 30년 전에 묻힌 저장 탱크에 관련된 오염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령에 따르면 시어스 캐나다와 2015년에 부지를 매입한 개발자인 콩코드 퍼시픽이 토양 증기의 모니터링과 지하수 샘플 추출, 하우스필드 하이츠-브라이어 힐 커뮤니티의 모니터링을 다시 시작하고 교정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어스는 1958년부터 1995년까지 해당 부지에 주유소를 세우고 운영했었다. 1984년에 처음으로 기존 지하 저장 탱크가 교체되었고, 10년이 넘은 뒤에서야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기존의 탱크에서 탄화수소가 새어 나왔었다는 사실이 환경 평가에 의해 밝혀졌다. 탄화수소 유출은 하우스필드 하이츠-브라이어 힐 커뮤니티 지역으로 번져나갔고, 자유당 상원 의원인 데이비드 스완은 한 조사에 따르면 오염이 언덕 아래쪽으로 번져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의 지하에도 영향을 끼친 케이스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후 시어스는 클리프턴 어소시에이츠를 고용하여 해당 부지의 개선에 대한 것을 담당하도록 했다. 스완은 “우리는 수십 년간의 탄화수소 유출에 대한 것을 논하고 있기 때문에, 대량의 지하 토양이 오염되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었는지도 알 수 없고,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고 더 이상의 유출이나 오염이 없는 만족할만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3년 전에 부지를 매입할 당시 콩코드 퍼시픽은 12 에이커의 시어스 부지를 주거용 고층 건물과 리테일을 복합한 용도로 재개발할 것을 제안했었다. 스완은 2017년 9월 환경 산림부 장관인 섀넌 필립스에게 서면으로 시어스가 가지고 있는 재정적인 부담을 기반으로 해당 부지 개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시어스는 캐나다에서 파산신청을 했고 캐나다에 있는 매장들의 문을 닫고 있다.
지난해 초, 플리프턴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실질적인 오염 상태가 앨버타 토양 및 지하수 개선 가이드라인의 기준보다 여전히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주에 내려진 앨버타의 명령은 콩코드 퍼시픽이 반년마다 토양 증기, 지하수 샘플 추출을 통해 현장 및 현장 이외의 부분에 대한 개선 계획을 세워 9월까지 제출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스완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보고서를 검토할수록 얼마나 오염 정도가 심한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현재 엄청난 산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염은 토양 깊숙이 침투하였고, 중력에 따라 지하수로 이어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보우강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라며, “언덕 전체에 구멍을 파서 토양을 제거할 수는 없다. 동시에, 지하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서 오염이 어디에까지 이어졌는지를 알아내고, 어떻게 하면 보우강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지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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