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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히트맨 팬들, 테디 베어 던지기 대성공
첫 골 터지자 24,000개 인형 링크장으로 던져져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선수들이 힘든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

히트맨 캡틴 마이클 지프가 레스브릿지 허리케인과의 경기 1 피리어드에서 12.6초를 남겨두고 캘거리의 첫 골을 넣었다. 첫 골이 터지자 스코샤 새들돔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17,601명의 팬들이 23,924개의 곰 인형을 아이스링크로 던졌다. 아쉽지만 히트맨은 이날 경기에서 4-2로 패배했다.
“사람들이 테디 베어를 던지는 것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주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월요일은 신나는 날이 될 것이다”라고 지프는 말했다.
월요일에 히트맨 선수들과 스탭들이 직접 나서서 캘거리 푸드 뱅크와 스태팬의 백팩, 구세군과 식시카 아동 서비스를 포함한 지역의 에이전시들에게 봉제완구를 조금씩 나누어 줄 예정이다. “지역사회가 이런 경험을 통해 받을 혜택이 얼마나 경이로울지 모르겠다. 지역사회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테디 베어 던지기를 후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다. 그래서 이를 감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히트맨의 총괄 부장인 마이크 무어가 말했다.
또한 무어는 올해로 22주년이 된 행사에 타이틀 스폰서로 온 가구 소매업체인 브릭에 찬사를 보냈다. “올해 스폰서로 브릭이 되면서 커뮤니티와 환원을 믿는 또다른 스폰서가 올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되었다. 스폰서를 모셔오는 것은 이 행사를 어떻게 하면 더 크고 더 좋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한다”고 그는 말했다.
히트맨 선수들은 또한 앨버타 아동병원을 다음 주 초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테디 베어와 다른 털인형들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히트맨은 1995년에 처음 테디 베어 던지기를 시작한 후 올해까지 323,343개의 털인형을 모았으며, 작년에는 세계기록으로 28,815개가 모였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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