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MHC, 모기지 보험료 올린다 - 오는 3월 17일부터, 한 달에 평균 $5 인상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CMHC)에서 지난 17일, 오는 3월 17일부터 신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인상은 지난 4년간 이번이 3번째이다.
캐나다에서는 주택 구매 시, 주택 가격의 20%이상을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하지 않으면 모기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채무불이행 보험으로 모기지 대출자를 위한 것이 아닌 대출 업체를 위해 모기지 대출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CMHC에서는 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평균 주택 구매자들은 한 달에 약 $5를 추가지불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보험료 인상은 주택담보대출 비율에 의해 계산된다. 이에 따라 주택 가격의 5%를 다운페이먼트를 한 구매자들의 보험료는 대출액의 3.6%에서 0.4% 인상된 4%, 10%는 2.4%에서 3.1%, 15%의 다운페이먼트를 한 이들의 보험료는 1.8%에서 2.8%로 1% 늘어나게 됐다.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 비교 사이트 RateHub에 의하면, 평균 주택가격이 $730,472인 토론토에서 10%를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하고 55만 달러의 모기지를 얻었다면, 구매자들은 매월 $18을 더 주택 보험료로 내게 되는 셈이다.
CMHC 스티븐 메닐 보험부 부회장은 “이번 모기지 보험 인상이 캐나다인들의 주택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는 캐나다 금융 감독원에서 올해부터 변경한 자산 보유액 기준에 맞추고 CMHC의 경쟁력을 올리는 동시에, 재정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메닐은 CMHC의 모기지 보험에 가입된 이들의 3분의 2 가량은 10% 이하를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한 상태기 때문에 이들이 지불하게 되는 비용의 차이는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MHC에서는 주택 판매와 신규 주택 건설이 올해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8년에 안정을 찾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