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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산책로 논의 시작
107km 트레일, 환경부의 최종 결정 기다린다
 
캐나다 공원청에서 재스퍼에서부터 콜롬비아 아이스필드까지 107km에 달하는 포장된 산책로를 만든다는 계획과 관련해 주민, 원주민, 그리고 다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논의와 온라인 의견접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자전거나 하이킹을 위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만들어지는 이 트레일에 대한 최종 결정은 연방 환경부 캐서린 맥키나 장관이 논의 결과와 접수된 의견, 그리고 환경 평가에 근거해 내리게 된다.
연방 정부에서는 지난 2016년 봄 예산안을 통해 아이스필드 트레일에 6,59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프로젝트에 총 8,64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나머지 2,050만 달러의 비용은 캐나다 공원청에서 기반시설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 공원청 대변인에 의하면 트레일의 최종 경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Canadian Parks and Wilderness Society(CPAWS)를 포함한 각종 환경 단체에서는 아이스필드 트레일 프로젝트에 강하게 반발하며, 이 계획이 그리즐리 곰과 카리부의 주요 서식지를 파괴하고, 그 외의 야생 동물을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CPAWS의 책임 이사 앨리슨 론슨은 맥키나 장관에게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이 돈을 복구 과학과 보전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 프로젝트는 연방정부에서 국립공원의 개발을 제한시키고 공원 개발에 생태계를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에 모순되고, 캐나다 공원청의 의무인 멸종위기의 종 보호와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공원청 측은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는 이 트레일은 이미 자연 생태계를 일부 파괴하고 만들어진 아이스필트 파크웨이와 가깝게 나란히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공원청 측은 장기적으로는 이 트레일을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서부터 레이크루이스까지 확장 시킬 계획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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