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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 속보 _ 한우드 이민 칼럼 (121)
2015년 첫 ITA 발표
지난 주말 올해 첫 Express Entry 선발(draw)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EE 선발결과는 일정기간 EE Pool내에 자신의 Profile을 입력해 둔 신청인들을 심사해 일정 점수 이상자에 대하여 영주권신청초청서 (ITA: Invitation To Application)가 발송되는 방식으로 매번 진행됩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EE System 이 잘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향후에도 그럴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가능해진 점입니다. 이번 첫 발표내용과 앞으로 예상되는 사항들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내용

2015.1.31 정오를 기준으로 지난 한달간EE pool에 들어 온 신청인 중 총779명이 선발되었고, 합격점은 886점이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적은 규모로, 합격점 역시 높은 수준입니다.

올 한해 캐나다이민성이 설정한 경제이민 목표수치가 약 180,000건임을 감안할 때, 첫 선발치고는 상당히 적은 숫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상응한 합격점도 만점(1,200) 대비 73.8% 의 높은 점수로서, Job offer가 차지하는 비중이 600점임에 비추어 모든 합격자들이 예외없이 현재 유효한 (LMIA based) Work Permit 소지자들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례

이번 발표에서 ITA를 받은 한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은 profile을 가진 경우입니다.

• 나이: 1985년생
• 직업: Food Service Supervisor
• 경력: 캐나다취업1.5년/해외경력 무
• 학력: 캐나다대학 1.5년 과정졸업
• 영어점수: CELPIP General 평점 3L (CLB 5)
• Job offer: LMIA(과거 LMO) based Work Permit 유효기간내

이분의 경우 총 913점과 CEC신청자격을 인정받아 비교적 여유있게 ITA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캐나다이민을 둘러싼 제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이분 역시 많은 고생과 좌절을 겪었습니다.

즉, 약 1년여전 CEC금지직종 속에 자신의 직업이 포함되면서 앨버타주정부이민 (AINP)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작년 신청한 AINP심사기간이 유례없이 길어 지면서 곧 만료를 앞두고 있는Work Permit 을 연장해야 하고, 이를 위해 고용주로 하여금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발행되는 LMIA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특히 앨버타주에는 위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 분들이 많은데, 향후 남아있는Express Entry절차를 통해 영주권 취득기간이 많이 단축될 것이므로 그간의 고생을 다소나마 보상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합격 요인

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EE 합격요인은 무엇일까요? 여러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할 것임은 당연하지만 중요도 면에서 눈에 띠는 몇가지를 우선 추려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숙련직 Job Offer 가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점수비중이 만점의50%인 600점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EE에서 요구하는 Job offer는 ITA를 받은 후 60일내 영주권신청서를 제출하는 시점까지 유효해야 하며, LMIA로 뒷받침된 Work Permit 만료기간 이내여야 한다는 점에 주의를 요합니다.

둘째 요인은 영어 “점수”입니다. 영어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EE에서는 더나아가 “점수”가 중요함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수로서 입증해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EE에서 인정하는 영어점수는 IELTS와 CELPIP이며, EE를 통해 갈 수 있는 세가지 프로그램 모두가 영어점수 제출을 요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특히 높아진 수요때문인지 시험날자를 잡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세번째로 언급할 수 있는 사항은 학력인증입니다. 역시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캐나다학력의 경우 성적증명서 (Transcript)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고, 해외학력의 경우는 이민성이 인정하는 학력인증기관을 통한 인증절차가 필요하므로 더욱 시간이 걸리는 일임을 주의해야 합니다.

전망

선발 빈도 및 규모 증가
앞서 살핀 바와 같이 이번 첫 발표에서 선발된 숫자는 아주 미미합니다. 올해 캐나다이민성의 영주권 목표수치 285,000건중 대략 170,000 ~ 185,000건이 대부분 EE System으로 유입될 경제이민입니다. 주정부이민(Base PNP), 퀘백주이민, Live-in Caregiver등 EE 외 프로그램들에 배정된 수치를 제외해도 약 10만건 이상을 EE로 소화해야 합니다.

한편 이민성 발표에 따르면 올해 매월 2차례씩 약 25회의 선발이 있을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보면 매회 선발시 적어도 5천명 내외의 인원을 뽑지 않으면 연간 목표치를 채우기 어렵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따라서 향후에 이어질 선발은 더욱 더 자주 그 규모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점은 최근 이민전문가 세미나에 참석한 CIC대변인의 아래 발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년 CIC는 경제이민180,000건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CIC 는 EE를 통해 고득점자를 먼저 직접 선발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후 고용주와 각 주정부로 하여금 (Job Bank를 통해) EE에 참여케 하여 상당한 숫자가 소진되도록 할 것이다. 우리가 예상하기로는, 향후 job offer 가 없는 신청인에 대하여도 이들이 연방이민 프로그램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

합격점 하향화
선발 빈도와 규모의 증가에 연동하여 합격점도 점차 하향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고용주와 각 주정부의 자율참여를 통한 선발기능이 CIC가 예상한 만큼 잘 작동하지 못하거나 예상목표수치에 이르지 못하면, job offer 가 없는 신청자들에 대해서도 ITA가 발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합격점은 당연히 600점 이하로 내려갈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점수 하향화 추세가 점차 진행되다가 급작스럽게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영어의 중요성 증대
첫 ITA를 받은 신청인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번에 선발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영주권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영어점수를 제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주권프로그램에서 이제 영어성적이 제출되지 않는 경우를 찾아보기는 점점 힘들어 졌습니다. EE를 통해 갈 수 있는 모든 연방프로그램은 물론이고 EE가 가능한 일부 PNP (enhanced) 역시 연방전문인력이민 (FSW)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주정부 숙련직 프로그램 일부에서 영어를 요구하기 않고 있지만 그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 들 것으로 보이며, 그나마 비숙련직의 경우 연방정부의 요구에 따라 영어가 프로그램의 요건속에 포함된 지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영어시험점수는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최소점이 있어야만 신청 자체가 가능해 질 뿐더러 점수에 비례해 EE에서 부여되는 배점도 당연히 높아지므로 그 중요성은 배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LMIA 의 비중 지속
EE도입 초기는 물론이고 합격점수가 점차 내려 갈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에는 더욱 더 LMIA에 의한 현지 job offer (Work Permit)의 비중은 커질 것입니다. 그만큼 당연히 고용주의 역할 또한 앞으로도 계속 신청인의 영주권 진행여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CIC는 현재 노동성(ESDC)과 공조하여 Job Bank를 정비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Job Matching’으로 명명된 새 기능이 추가되어 올 봄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이민성은 캐나다 고용주와 각 주정부로 하여금 필요인력을 직접 선발할 수 있게 하고, 고용주에 의한 LMIA승인절차를 거치면, 신청인은 EE를 통해 신속히 영주권을 취득토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살핀 바와 같이 향후 어느 싯점에 가서는 job offer 즉 LMIA없이 ITA를 받는 경우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합격점이 600점 이하로 내려가는 이 같은 상황이 되면 더욱 더 LMIA는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합니다. 요컨데, EE에서 신청인의 영어점수는 꼭 필요한 요건이며, 이에 더해 LMIA가 뒷받침되면 선발 가능성은 아주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NP EE 참여
CIC는 향후 각 주정부별로 해당 주의 노동시장 상황과 특성을 감안하여 필요한 인력을 EE를 통해 직접 선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응하여 주정부는 연방전문인력이민 (FSW) 프로그램과 유사한 자격요건을 부과하는 주정부프로그램을 두어 원하는 인력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EE로 합류될 것을 전제로 하는 이 같은 성격의 주정부프로그램을 특별히 구분하여 Enhanced PNP라고 부르는데, 앨버타주의 경우 아직 이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웃한 비씨, 사스카츄완, 매니토바주 등은 물론이고 노바스코샤주도 최근 프로그램을 정비해 연방정부로부터 EE용 주정부이민 쿼터를 배정받았습니다.

해당 주에 좋은 인력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인 점에서 각주들은 경쟁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주들이 프로그램을 새로이 정비해 상당수의 우수 인력을 EE를 통해 받아들일 태세를 갖추고 있는 점에 비추어 앨버타주 역시 조만간 EE용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야만 할 것입니다. 다만 그 시기는 현재의 심각한 심사건 적체현상이 다소라도 경감될 기미가 보이는 싯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2.1)

최장주
캐나다정부공인 이민컨설턴트
welcome@hanwood.ca
(800) 385-3966

신문발행일: 2015-02-06
나도 한마디
oz | 2015-02-10 20:14 |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본문 중에 합격점이 886점 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 수치가 나왔는지 여쭤 보려구요.
혹시 합격 최저점이 아닌 합격 평균점이 아닌지요?
제 주변 지인 중에 820점으로 ITA를 받으신 분이
있어서요.. 학력인증을 안한 700점 후반 대인 또다른
지인은 못 받은 걸로 보아 합격점은 800점 초반 대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hanwood | 2015-03-01 14:56 |

안녕하세요? 답신이 늦었군요.. 본문중 언급된 합격점은 지난 1월31일 최초 ITA 시 발표된 점수입니다. 이후 몇차례 계속되었고 매번 지속적으로 낮아져 왔습니다. 본문에서도 이미 전망하고 있는 바와 같이 향후에도 낮아지고 올 하반기에는 LMIA 가 없는 분들에 대해서도 ITA가 발행될 경우 600점 이하가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제 전망이므로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점 감안하시구요. 다만 합격점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매번의 ITA 마다 변화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인의 경우도 EE pool 에 잔류하고 있으면 언제든 ITA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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