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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폭탄 감사보고서, “내부적 문제 있었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지난 4월 엔멕스로부터 1,378.43불의 수도요금을 받았던 후안과 파비오라 폰데즈) 
수도요금 폭탄에 대한 캘거리인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시 감사관들은 과정상에 불신임을 표출했다. 지난 주 목요일 시의 감사 위원회에 전달된 보고서는 수도 계량기의 오작동과 내부 의사소통 부족이 오류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2016년 중반 수도사업부는 계량기에 있는 인코더 송수기(Encoder Receiver Transmitters, ERTs)의 결함 때문에 수도검침 오류가 다수 발생했다고 2016년 1월부터 2017년 5월30일 동안을 포괄하는 9월5일 발표한 보고서는 설명했다. 수도사업부는 추정 측정이 몇 개월간 지속되었지만 확인되지 않았던 계좌에 소급적용이 되어 어마어마한 요금 고지서를 낳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또한 설명하고 있다.
엔멕스의 여러 고객들은 평상 월 요금이 100불 정도였던 상수와 하수도 요금 고지서가 수천 불에 달하자 불만을 터뜨렸다. 사람들은 집을 비웠고, 어디 새는 곳도 없었다거나 물을 낭비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시 감사 보고서는 청구서가 적절한 연사용료에 따라 발부하고 있다는 것은 신뢰할 수 있지만 고객별 개인계좌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100% 확신할 수는 없다고 표현했다. 적절한 보고 없이 시나 시의 유틸리티 독립기업인 엔멕스가 과도 청구에 책임이 있는 것인지 분명치 않지만 예상치 못한 재정적 짐을 지워준 요금에 대한 지불 시기를 늦춰주면서 시 평판에 위기를 가져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4 지역구의 션 추 의원은 여러 가정에 비교적 최근 설치된 “스마트 미터”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을 밝히며 보고서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계적이거나 디지털화된 모든 것에는 문제가 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그는 첨언했다.
지난 달 말 나히드 넨시 시장은 요금 폭탄을 맞은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은 물론 평상 월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가 수도 계량기의 과다청구와 정확성의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시 회의에서 있을 시의원 다이엔 콜리-우르크하트의 발의는 몇몇 캘거리 가정에 들어간 모든 물이 부적절하게 청구가 된 것인지 결정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다른 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의 멤버인 추 의원은 이에 대한 모든 발의에 찬성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사용한 평균치를 받아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위원회의 또 다른 멤버인 리타드 풋맨 시의원도 미터 문제를 추적해 개선된 보고서를 내라는 감사 보고서의 권고안은 콜리 우르크하트의 발의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올 가을 출마를 하지 않는 풋맨 의원은 다음 시의회와 위원회가 캘거리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과도청구 요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서면 성명서에서 엔멕스 대변인 지나 서더랜드는 감사가 캘거리 시의 과정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것이지 최근 예상치 못한 과도 사용에 관련된 고객들의 문의와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회사가 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재검을 하고 있다고 되풀이해서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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