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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신축 주택 과잉 공급, 구매자의 시장됐다
현재는 주택 신축 주춤, 수개월안에 균형 이룰 것
 
늘어난 공급과 줄어든 수요가 에드먼튼 교외 신축 주택 시장을 구매자에게 유리하도록 만들고 있다.
지난 겨울, 구매자가 나타나기 전에 개발 회사가 미리 지은 주택은 2,430채로 2016년 여름의 2,516채보다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 판매는 20% 하락한 1,263채로 집계됐다.
인텔리전스 하우스 리서치사의 공동 소유주 알렉스 루피니는 이는 시에서 2.3년에 거쳐 판매할 신축 주택에 맞먹는 양이라면서 이 같은 과잉 공급으로 구매자들에게는 가격 하락과 함께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루피니는 2.3년 어치의 신축 주택 잔량은 엄청난 과다 공급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부동산을 구매자의 시장으로 만들기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드먼튼의 부동산 시장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쪽 끝은 약 3년 동안 팔아야 하는 단독 주택 잔량이 남아있는 한편, 남쪽 끝의 매물은 1.5~1.7년 어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드먼튼 전역의 듀플렉스 매물은 현재 1.5년 어치의 매물 잔량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리고 루피니의 설문조사 결과, 46개의 에드먼튼 새로운 지역에서는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이 NW는 $508,133, NE는 $431,625로 드러났으며, 루피니는 NW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택의 면적이 넓고 부동산이 비싼 근처 St. Albert의 영향으로 높은 주택가격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루피니는 개발회사들이 미리 다 지어놓고 파는 주택 신축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곧 과잉 공급이 수개월 안에 균형을 이루고 내년에는 에드먼튼 부동산 시장에 약간의 변화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다. 매매가 감소하진 않으나 급증하지도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한동안은 구매자들이 칼자루를 쥐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텔리전스 하우스 리서치에서는 에드먼튼 주택의 매매 총가가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42% 증가한 92억 달러가 됐으나 이후 2016년부터는 경제 불황과 연방 정부의 모기지 규제로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루피니는 올해 에드먼튼의 매매 총가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에드먼튼은 오래전부터 캘거리보다 주택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오긴 했으나 공공 부문과 에너지 부문의 고용이 캘거리보다 안정적이라 롤러코스터와 같은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 같은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루피니는 주장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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