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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사회의 시작_노인 건강, 의료에 자녀들 주머니 털어야
(사진: CBC) 
 
작년 9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층은 전체 인구의 16.6%, 14세 이하 연령층은 16.1%로 65세 이상 연령층이 14세 이하 연령층보다 많아 노령화 사회가 시작됨을 알렸다. 10년 단위로 연령을 나누었을 때 50세-59세 연령층이 가장 많아 인구의 14.8%를 차지했다. (위 도표 참조)
의료 당국에 따르면 노년층의 증가로 2040년에는 암환자가 40% 늘어나고 향후 15년 사이에 치매환자가 60%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이 중간치로 잡은 예상으로 볼 때 2063년에는 100세 이상 노인이 6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요양원 보다는 집에서 여생을 마치기 바라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다. CIB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들이 노부모를 모시는데 들어가는 숨은 비용이 연간 330억 달러다. 이 금액의 대부분은 노부모 돌보느라 일을 못하는데 따른 손실이다.
워털루 대학의 공공의료 교수진에 따르면 집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의 관리는 70%가 가족들 몫이다. 예를 들면 배우자끼리 서로 돌봐주는 경우로 주당 40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에도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이외 부모를 돌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하다. 노년층 30%만 전문 재택 요양관리인이 돌보고 있다.
그래서 전문 재택 요양관리인을 양성 지원하는 일이 필수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노인들이 장기요양시설이나 병원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 보건당국에서는 비전문 재택 요양관리인, 즉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이 노인을 매일 돌보는 일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온타리오 경우에는 2천만 달러를 투입해 전문 재택 요양관리인을 지원하고 있다. 노년 연구기관에서는 순회 서비스가 노인 건강복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제안했다. 순회 서비스는 노인을 두고 집을 비울 때 순회 서비스에서 가정을 방문해 노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상담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순회 서비스 펀드를 이용하거나 정부 공공단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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