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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로얄 대학, 리델 도서관 개관해
1,700석의 최첨단 도서관으로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한다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캐롤 쉡스톤 사서와 건축가 존 소울레스가 도서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의 1억 불이 들어간 예술적인 도서관이 지난 주 목요일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리델 도서관 및 학습센터(The Riddell Library and Learning Centre)는 캘거리 SW 캠퍼스의 주요 허브가 될 것이다. 10년 동안 꿈꿔온 4층으로 된 건물은 이미 스탭과 교직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7만 스퀘어 풋 이상의 대지 위의 도서관 건설은 3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일정과 예산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8,840만 불의 주정부 지원과 캘거리 오일맨 클레이 리델의 지대한 재정적 도움을 받아 도서관을 지을 수 있었다.
6년 전 마운트 로얄 대학 총장을 맡았을 때 도서관 건설을 최우선시 했던 데이빗 도셔티 총장은 프로젝트 완공에 기뻐하고 있다. “처음 이곳에 와 돌아보면서 훌륭한 전문 사서가 있는데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 도서관은 2년제 프로그램의 학생 4천 명을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40년 전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현재는 4년제 프로그램으로 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도서관 신축이 최우선 업무였으며, 캠퍼스를 완전 바꾸어 놓은 것은 물론 제 시간에 공공 기금으로 이렇게 좋은 건물을 지을 수 있어서 너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리델은 자신의 성을 딴 이 시설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캘거리인들이 사용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도시 전체에 중요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이 도서관은 3D 프린터를 비롯하여 마운트 로얄 학생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것들을 갖추고 있다. 교육은 물론 우리 도시와 주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그는 말했다.
이전 도서관의 세 배 수준인 1,700개의 좌석과 유연한 학습공간, 최신 테크놀로지 장비와 편안한 가구, 건강과 체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상이 달린 러닝 머신도 구비되어 있다. 8명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34개의 스터디 룸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프리젠테이션 연습과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시프라 가댐세티 학생회장은 건축이 시작되기 전 도서관의 세부 디자인 작업에 학생들이 관여해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3년 동안 좌석에서부터 학습형태까지 모든 부분에서 학생들과의 협의가 있었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일반 대중에게 개방된다는 점이며, 예를 들어 입학지망자들이 와서 어떤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대학 사서인 캐롤 셉스톤은 10년 동안 마운트 로얄 대학에 근무하면서 그렸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개관식은 오랫동안 고대하고 있던 그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을 개발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필요한 공간과 테크놀로지들을 알아보는 등 모든 과정에서 건축가와 긴밀하게 작업을 했다. 너무나 특별한 날이 아닐 수 없다”고 그녀는 기쁨을 전했다.
디자인 회사 DIALOG의 건축가 존 소울레스는 지난 3년동안 애착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에 전념했다. “우리가 만들어낸 가장 큰 자부심은 교실 내에서 배우는 만큼 교실 바깥에서도 배운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리델 도서관 및 학습 센터는 말 그대로 그 컨셉에 걸맞는 최고의 시설”이라고 그는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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