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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심장 병원, 흉터 줄이고 회복 당긴다
최소절개수술 이용, 1년에 100건 수술하게 될 것
(사진 : 마젠코스키 앨버타 심장 병원) 
에드먼튼에 위치한 마젠코스키 앨버타 심장 병원의 새로운 수술방식이 심장 수술 환자들에게 적은 흉터를 남기고 회복을 앞당겨 입원 일수를 줄이고 있다.
마젠코스키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수술할 때 몸에 내는 상처를 최소로 줄이는 최소절개수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후 10명의 환자들이 이를 이용해 판막 수술이나 심장봉합 수술을 받았다.
전통적으로 이 같은 수술들은 환자의 가슴을 열어 수술의들이 직접 손으로 심장을 만지며 수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최소절개수술은 갈비뼈 사이를 작게 절개하여 그 안으로 소형 카메라를 삽입한 뒤 수술대 옆의 화면으로 심장 사진을 전송 받는 방식이다. 그리고 길고 가느다란 기구를 환자의 몸 안으로 넣어 수술이 진행 된다.
27세의 라차 카말은 마젠코스키에서 최소절개수술로 심장에 뚫려있던 구멍을 치료한 첫 번째 환자로, 그녀는 하루를 중환자실에서 머문 뒤 3일간의 입원 끝에 퇴원했다. 기존의 수술방식이 5일에서 7일의 입원을 요구했던 것과 비교해서 짧아진 것이다.
이 수술법을 이용하는 마젠코스키 심장 수술의 3명 중 1명인 지반 나젠드란 박사는 “이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심장절개 수술과 같으나, 단지 가슴을 열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기구 끝이 손가락 끝 대신이 되기 때문에 심장에 닿는 느낌 대신 기구를 통한 촉각 피드백을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나젠드란에 의하면, 최소절개수술은 약 15년 전에 개발되었으나, 최근에야 널리 퍼지기 시작한 상태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지금껏 몬트리올과 온타리오의 런던에 위치한 병원이 최소절개 심장 수술을 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캘거리와 밴쿠버에서도 선택된 환자에 대해서 이 방법을 통한 수술이 진행 된 바 있다.
그러나 나젠드란은 마젠코프스키는 앞으로 서부 캐나다에서 심장 최소절개수술의 1인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며, 이에 따라 1년에 50건의 최소절개수술을 시술하고, 점차 이를 1년에 100건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마젠코프스키의 새로운 시도는 대학교 종합병원 연합 측에서 수술에 필요한 기구 50만불 어치를 기증하고 3년간 연구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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