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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독감 환자, 에드먼튼의 4배
앨버타 독감 기승, 확진 환자 전국 최다
 
캘거리 독감 확진 환자 수가 에드먼튼의 약 4배에 달하고 있다.
지난 8월 후반부터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각각 652명과 167명이며, 이 중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이들은 캘거리에서 190명, 에드먼튼에서 61명이다.
하지만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마친 이들은 11월 18일 기준, 397,873명과 325,691명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캐나다 보건부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 11월 18일 기준, 앨버타의 독감 환자는 1,1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황이며, 이미 5명이 독감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3명은 캘거리, 1명은 에드먼튼 주민이다.
그러나 올해 지금까지의 앨버타의 독감 사망자는 지난해 총 6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이며, 독감 예방접종자는 958,6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0만 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지역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의료 책임자 주디 맥도널드 박사는 “올해 독감 바이러스는 빨리 퍼지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드러난 확진 환자 숫자는 병원에 찾아간 이들만 집계된 것이기 때문에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독감의 기승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리고 맥도널드는 백신의 효과는 앞으로 약 2개월 뒤에야 눈에 띄게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에게 기다리지 말고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한편, 올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대다수는 인플루엔자 A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최근 호주를 강타한 독감과 같은 종류이다. 그리고 AHS는 앨버타에도 호주와 같은 독감 대유행 상황이 발생할지를 우려하고 있으나, 맥도널드는 아직 인플루엔자의 심각성이 앨버타에서 눈에 띄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가 발생할 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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