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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호텔업계, 급감하는 객실 점유율에 비상
저조한 유가, 공급과잉, 에어 비앤비 침투 삼중고 직면
(사진: 에드먼튼 저널) 
앨버타 호텔 업계가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의 여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호황기 시절 착수한 호텔 건설로 인한 공급 과잉, 에어 비앤비 등 신 모델 숙박업 등장으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호텔, 숙박업 협회 대표 데이브 카이저 씨는 “앨버타 호텔업계는 말 그대로 퍼펙트 스톰을 맞고 있다. 폭풍이 비켜가는 곳은 유일하게 밴프와 재스프 뿐이다. 이곳을 제외하고는 현재 빈 객실이 급증하고 있어 심각하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한 에너지 부문의 경제활동 저조로 인해 된서리를 맞고 있는 호텔 업계는 이번엔 신축 호텔 증가로 인한 객실 공급 과잉 사태까지 맞고 있다.
국제 석유 시장이 공급 과잉 문제로 가격 폭락에 직면한 것과 동일한 상황이다. 에드먼튼과 캘거리를 비롯해 앨버타 전역에 국제 유가 폭락 이전 경제 호황기 때 우후죽순으로 건설에 착수한 호텔들이 결국 호텔 업계 스스로의 목을 조르는 위험한 무기가 되어 돌아 오고 있다.
카이저 대표는 “올 해 앨버타 경기 호조 전망이 나와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앨버타의 호텔 객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라며 한 숨을 내쉬었다.
CBRE가 내놓은 지난 2월 현재 앨버타 객실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에드먼튼 호텔 객실 점유율은 56.7%로 지난 2014년 국제 유가 폭락 이전의 68.1%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레스브릿지, 레드 디어 등 중소도시들의 경우는 3년 전 보다 무려 25%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튼에서 수퍼 8 호텔 두 곳을 경영하고 있는 카렌 나일러 씨는 “서비스 축소를 피하기 위해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족들이 총 출동해 호텔 운영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악의 경기 침체에 탄소세,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쳐 심각한 상황이 직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에드먼튼 호텔 업계는 로저 플레이스 아레나 신설로 인한 관광객 증가, 그리고 포트 맥 재건 사업 본격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 추세가 보이면서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반해 밴프와 재스퍼 지역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호황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카이저 대표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무료 입장이 시행되고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캐나다 달러 절하로 인해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밴프와 재스퍼는 이미 올 여름 객실 예약이 거의 완료가 되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호텔 업계는 에어 비앤비 등 전통적 숙박업계에 도전장을 던지 신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으로 더욱 긴장하고 있다. 카이저 대표는 “현재까지 앨버타에는 에어 비앤비 등의 인터넷 기반의 숙박 공유 사업이 확산되지 않고 있지만 토론토나 밴쿠버는 상당한 충격이 나타나고 있어 조만간 앨버타에도 불어 닥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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