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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88%가 집값 걱정 84% 소득 격차 걱정
현 정부 경제성장에 비해 점수 많이 못 따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연방 정부가 자신의 업적에 대해 긍정적 "성적표"를 발표한지 며칠 안되어 캐나다인들은 “성적표”에 대해 후한 평결을 내리지 않았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선진국 중에서 크게 성장한 나라 중에 하나지만 트뤼도 정부는 많은 신용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나노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인 25%만 트뤼도 정부를 경제관리자로서 좋은 점수를 주었다. 36%는 박한 점수를 주었고 36%는 보통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여론조사를 담당한 나이콘 나노스는 "이 설문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거시 경제적 현실과 캐나다인의 미시적 의견 사이에 근본적인 단절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주택 및 금리에 관심조차 없는 소수의 캐나다인이 있다. 그것이 캐나다인의 심리에 크고 어두운 그림자를 내린다."고 말했다.
G7 국가는 2011 년 이래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유지하고 있지만, 캐나다인들은 금리 상승과 적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트뤼도 정부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더 깊은 불안감을 반영 할 수 있다. 주택 비용에 대한 불안과 늘어나는 이자로 인한 부채 증가다.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는 캐나다 국립은행의 이자율 인상이 자유당의 정치적 골칫거리로 만들 수 있다.
설문 조사의 다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응답자의 40 %는 적자를 줄이는 것이 트뤼도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21 %는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 19 %는 인프라 지출 우선 순위, 18 %는 개인에 대한 감세를 원했다.
응답자의 88 %는 주택 가격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다. 84 퍼센트는 캐나다의 부유층과 빈민층 간의 격차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다. 이는 트뤼도 경제의 주요 테마다.
응답자의 81 %는 캐나다인들이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및 부채를 지불하는 능력에 다소 우려를 나타냈다.
트뤼도는 중산층의 불안, 환경 및 원주민 문제 등 진보적 의제를 공약으로 내세워 권력을 장악했다.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이 기대치를 너무 높게 책정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당은 집권에 앞서 기대에 부응하기에 아주 영리했다. 그러나 높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기대치가 창출 되었으나 추진력을 발휘할 수 없다면 정치적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자유당 은 모든 것이 옳다고 말하고 있지만 캐나다인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
올해는 10 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주택 시장이 강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제외하면 캐나다 경제는 2/4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 % 성장했는데 2000 년 이후로 이런 페이스를 보인 적이 없었다. 그 기간 동안 312,700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화요일, 자유당은 선거 공약 중 66 건이 완료되었고, 218 건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13 건은 어렵지만 "도전 중"이며, 3 건은 추진되지 않고 21 건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
그러나 선거 공약을 추적하고 있는 독립적인 웹 사이트 트뤼도 미터 (Trudeau Meter)에 따르면 226 건의 공약 중 59 건이 지켜졌고, 72 건은 진행 중이고, 59 건은 시작도 안 했고, 36 건은 지켜지지 않았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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