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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부 여행기_우리가족(지민이네) 여행일기_4
- HOOVER DAM - 후버댐은 높이 726피트로서(길이 1224 피트) 현재까지 건축된 가장 높은 댐 중의 하나이며, 미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를 만들고 있다. 방문객들은 BLACK CANYON의 주차장에서 이 댐의 웅장함을 구경할 수 있으며, 댐위를 거쳐 캐년을 지나 갈수 있다. 또한 BOULDER CITY에서 부터 내려오는 도로를 따라 호숫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관광 티켓을 사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발전시설이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관람도 하고 댐 건설과정의 설명과 함께 슬라이드도 보았다. 설명 중에 이 댐이 건설 됨으로 해서 댐 하류의, 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사는 약1억명 정도가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한다.(과일농사,공업,기타등등). 그날 후버 댐 주변은 최소 영상 40도는 되는 듯 했다. 바깥 도로는 열로 달구어져 금새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라, 몇분을 다니지 못할 지경이었다. 차량도 많아서 댐을 통과 할 때는 상당히 서행을 하였다. 우리는 다음 예정지인 라스 베가스로 향했다. 가는 길은 주변이 사막이라 키 작은 선인장종류의 식물들이 보였고,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사막의 가시 많은 키 큰 선인장은 몇 그루 보지 못한 듯 하다. - 라스 베가스 - 명멸하는 네온의 불빛은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장관으로 만들고 빨리, 쉽게 돈을 구할 수 있다는 유혹이 이 도시를 24시간 움직이게 하고, 각종 나이트 크럽및 도박장의 테이블이 깨끗이 정돈되어 손님맞을 채비를 하고 매년 수 천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한때는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목에 있던 오아시스였던 곳이 몰몬(MOMON) 의 정착으로 도시 형성이 시작되었으며, 은광의 발견으로 갑자기 발전 하게 되었고, 1905년 에는 철도가 건설 되었다. 1931년 도박이 법적으로 허용되자 보잘 것 없던 이 사막도시가 행운 을 만나 갑자기 흥청거리게 되었으며, 세계 2차대전 이후 부터는 각종 유흥 호텔이 들어서기 시작 했고, 연예산업도 눈부시게 발전하였다. 우리는 오후5시쯤 도착해서 남북으로 뻗어있는 시가지를 두번 돌았다. 차도 많았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그리고 호텔 앞을 비롯한 엄청난 규모의 위락시설은 과연 세계제일 의 향락도시 같았다. 돈을 쓸 수 밖에 없도록 고도의 상업주의적인 발상들로 도시전체를 만들고 있었으며,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었다. 건물 밖과 안으로 아슬아슬 하게 이어지는 롤러 코스트, 호텔앞에 만들어 놓은 엄청난 분수와 그 속에서 시연하는 불쑈와, 물쑈, 그리고 레이저쑈? 여기저기를 둘러 보아도 휘황찬란한 네온 싸인들과 운동장 만한 수도 셀 수 없이 많은 카지노와 수많은 사람들의 호객행위들... 부페로 저녁을 든든히 먹고(라스베가스는 호텔비와 음식값이 싸다고함),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시가지를 구경하였다. 봐도봐도 사람의 마음을 교묘하게 이끄는 그들의 상업술은 정말로 감탄하도록 만든다. 여섯째 날 우리는 15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달렸다. 에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서 였다. 열심히 달리다 보니 차량들이 하나 둘씩 많아 지는 듯 하더니 홍수처럼 많은차들이 경주 하듯이 달린다. 좋은 차들도 많이 다니고...우리는 L.A 외곽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디즈니랜드 - 꿈의낙원 - 남녀노소 관광객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곳으로 너무나도 유명하며, 특히 어린이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알려진 디즈니랜드는 1955년7월17일에 자본금 1,700만불로 설립되었다. 디즈니랜드를 구경한 방문객 수는 개장 첫해에는 380만명 이었으나, 1980년에는 1,150만명이나 입장 하였으며 지금까지 방문한 입장객 수는 수억명이나 된다. 차를 주차한 뒤, 주변을 돌아 보았는데 규모는 크지만 서울랜드나 롯데월드와 같은 구조 인 듯하고 아들이 다른 곳을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대신 롱비치로 방향을 바꾸었다. - LONG BEACH - 에나하임의 남서쪽에 있는 캘리포니아 5대 도시중의 하나로서 L.A 및 인근 지역의 바다로 통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롱비치는 특히 약 10KM에 달하는 해변이 유명 하다. MANINA DR.가 끝나고 MARKET PT.가 만나는 PACIFIC COAST HWY 동쪽에 있는 SEAPORT VILLAGE에는 각종 상점들과 특징있는 식당들이 줄을 이어 갔다. OCEAN과 LONG BEACH BI.가 만나는 LONG BEACH CONVENTION AND ENTERT-AINMENT에는 LONG BEACH ARENA TENACE극장, CENTER극장 등이 있어서 주로 연극, 음악회, 전람회는 물론 각종 스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는 바닷가도 가보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였으며, 해변 비치에는 텐트를 칠 수 없고, 수영과 놀이만 할 수 있다. 해변에 위치한 주차장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고길게 7번 HWY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연결 되었으며, 바다에는 시추선 비슷한 엄청나게큰 배가 정박 하고있고, 지금 까지 건조된 여객선중 에서 가장 크다는 퀸, 메리호도 J 부두에 정박하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바닷가 옆으로는 기름을 시추하는 기계들(일명 : 메뚜기라고 부름, 생긴모양대로..)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현대 자동차가 이곳을 통해서 들어 오는데 한번에 5,000대씩이 들어 온다고 하니 정말로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롱비치에서 기분좋은 하루를 지냈다. (다음호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갑니다.. )

기사 등록일: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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