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푸른 산악회(회장 정명진)는 22일 토요일 밴프 국립공원 내 설퍼 마운틴 등정으로 올해 행사를 마감했다. 이번 등산에는 18명의 회원이 참석해 올해 마지막 공식 산행을 아쉬워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18명의 회원들은 곤도라 스테이션 카페에서 점심식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하산후에는 캐스캐이드 폰드에서 바비큐로 저녁 식사를 나누며 무사히 일년 산행을 마쳤음을 자축했다. 회원들은 개인적 일정을 희생하고 운전으로 봉사한 이재웅 회원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정명진 회장은 공식산행은 마감했으나 에드먼튼의 긴 겨울을 지내기 위해 보우산장 등정을 비롯한 겨울 산행과 레이크 루이스, 멀레인 레이크에서 스키나 스노우 슈즈로 겨울의 로키를 즐길 예정이라면서 회원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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