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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치과의사, 캐년 크릭 치과 인수해
캘거리에 새로운 한인 운영 치과 탄생
 

캘거리 남쪽 캐년 크릭 치과(Canyon Creek Dental)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였던 정진수 (David Chung) 닥터가 최근 본 치과를 인수하면서 한인운영 치과가 새롭게 탄생했다.
올해로 치과의사 11년차를 맞이한 닥터 정은 캐년 크릭에서 5년간 근무를 하면서 오너였던 알렉스와 안나 치과의사 부부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오너는 바뀌었지만 알렉스와 안나 부부도 당분간 풀타임으로 계속 근무할 예정이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고 닥터 정은 설명했다.
현재 캐년 크릭에는 닥터 정을 포함해 의사 3명과 스탭들까지 포함해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인 고객도 300명 정도에 달할 정도로 인근 지역 한인들이 믿고 찾는 치과가 되었다.
열심히 일하면서 치과도 인수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성공하게 된 비결을 묻자 닥터 정은 “지난 2013년 인터뷰 때도 말씀 드렸지만 저희 캐년 크릭은 매출을 높이는 것 보다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치료를 합니다. 과다한 서비스를 지양하고 꼭 필요한 것만 시술하기 때문에 고객 분들이 믿고 찾아주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이런 믿음과 신뢰가 성공의 바탕이었던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일반인들에게 치과는 무섭고 두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항상 고객 분들께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정은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년에 최소 두 번 정도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게 나중에 큰 돈을 절약하고, 고생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에드먼튼 교민 정명환, 신창애 씨 부부의 자제인 닥터 정은 1979년 에드먼튼에서 태어나 명문 스트라스코나 고등학교를 졸업 후 앨버타 대학에서 약리학(Pharmacology)을 공부한 후 같은 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해 2005년 졸업했다. 2년간 에드먼튼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2007년 아내의 고향인 캘거리로 이사 왔다.
부인 에이미 리(Aimee Lee, 중국계)씨와의 사이에 두 자녀 (아들 7살, 딸 4살)가 있다. 부인은 SW 디스커버리 지역에서 패밀리 닥터로 일하고 있으며 캘거리 어린이 병원에서도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캐년 크릭 치과 연락처
전화) 403-238-9144
주소) 1037 Canyon Meadows Drive SW, Calgary


기사 등록일: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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