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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캘거리 재능교육
 
사진 설명) 한국에서 교직생활 15년의 경험을 지닌 재능교육 남혜화 원장, 현재 재능교육에서 근무하는 총 18명의 교사들은 대부분 다년간의 교육경력과 함께 실력이 매우 뛰어남은 물론 특히 모두들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자의 자세가 되어 있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고 있다고 남원장은 말했다.

최근 캘거리 재능교육이 사무실을 다운타운에서 Chinook LRT Station 근처(시눅 쇼핑몰 건너편)로 이전을 하였으며 지난 5/7일(토) Open House를 개최한바 있다. 본지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이전을 한 재능교육을 방문하여 남혜화 원장을 만나 새 재능교육원과 재능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나은 교육환경을 찾고자 이전
지금까지 재능교육은 다운타운 센터를 중심으로 터전을 잡아왔으나 좀더 나은 교육환경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에 이전을 과감히 결정하여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재능 시눅 센터는 기존 다운타운 센터에 비해 규모가 2배 정도 커졌고, 최적의 교육을 위해 잘 디자인 되어 있고 쾌적합니다. 넉넉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며 전철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이어서 대중교통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주변 환경이 밝고 후미진 곳이 없어서 아이들이 오갈 때 안전합니다.

소수민족으로 이 땅에 적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건 교육
과거에는 재능교육을 단순히 한국에서 수입해온 한국 학습지라고 오해하시고 캐나다까지 와서 왜 한국형 과외를 하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꾸준히 재능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각 학교에서 이런 저런 모습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희가 특히 아이들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소수민족으로 이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성공적 적응을 위한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공은 습관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작은 일에 성공하면서 살아가는 아이가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기초를 다져가는 재능의 스스로 학습 시스템은 아이가 매일 성공을 경험하게 하고 그 작은 성공을 토대로 크게 성장해가도록 하는 삶의 길잡이가 될 것 입니다.

수학으로 자존심을 지켜라.
대부분의 한국계 학생들은 수학을 잘한다? 라고 하는 편견(?) 또는 오만(?)에 많은 부모님들이 수학을 등한시 하시는 경향이 있으나 앞서가기 위해서는 잘 할 때 그 간격을 더 넓혀 수학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반쪽짜리 영어가 되기 십상인 우리 이민자들의 자녀들은 이민 초기에 언어적 이유로 의기 소침해 져서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럴 때 수학을 특별히 잘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언어를 완전히 습득하기 전이라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캐네디언 아이들은 수학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을 우러러 보는 경향이 짙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입을 위한 전략으로서도 수학에서의 고득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투입한 노력에 대한 산출의 비가 가장 높은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수학을 잡아야 내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영어는 생존을 위한 전략
대부분의 이민자 부모들은 아이들이 영어 대화에 익숙해지면 영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상 대화는 시작에 지나지않는 것이지요. 한국에 있는 어느 특정 계층의 사람들이 한국어를 마음껏 구사하지 못하던 가요? 우리아이들은 말을 잘하는 단계를 넘어 아카데믹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언어 공부의 결실은 늦게 나타나는 것이니 만큼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아이들 자의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국어가 만만치 않은 것 이상으로 고등영어는 어려운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12학년 과정을 마친 후에 보게 되는 English30-1 Diploma Test인데 대부분의 이민자 자녀들은 80% 이상의 점수를 받기 어려우며 주변의 적지않은 아이들이 합격조차 하지 못합니다.
이를 위한 준비는 늦어도 중학교에서는 시작하여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어 교육은 어려서부터 시작하여야 더욱 효과적임은 상식으로 알고 계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모국어를 배우는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
동유럽이든 서유럽이든 그 쪽에서 온 이민자들(백인)은 캐나다에 와서 영어만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얼굴색이 다른 동양계는 여기서 태어난 2세라 해도 모국어를 못하면 뿌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사춘기를 전후해서 겪기 쉬운 Identity Crisis(정체성 상실의 위기)를 잘 극복하게 하기 위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특히 모국어를 구사하고 그 문화를 잊지 않게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국어와 영어를 모두 잘 할 때 아이들의 미래는 더욱 밝게 열릴 것입니다.
교직생활 15년 경력의 남혜화 원장
저(남혜화 원장)는 한국에서 교직에 약 15년간 있었으며, 현재 재능교육을 운영한 지는 3년 정도 됩니다.
저희 재능교육에는 저를 포함해 약 18명정도의 교사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재능 선생님들은 대부분 다년간의 교육 경력이 있고 실력이 매우 뛰어난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모두들 근면 성실함은 물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자의 자세가 되어 있어 저는 더욱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대로 소수민족으로서 이 땅에서 적응하고 살아 남기 위해서는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민자 학부모들은 그나마도 마음뿐. 실제 캐나다의 교육환경을 잘 알지 못하고 영어마저 서툴러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기 힘든 현실입니다 . 저희 재능교육은 이런 상황에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육은 단순히 교사와 아이간의 상호작용이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는 것이며, 재능교육의 교육시스템은 학생-부모-교사간에 삼위일체가 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학부모님들이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셔야만 좋은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학부모님들과의 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재능교육에서는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좌를 자주 개설하고자 하며 그 첫걸음으로 전체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좌 ‘우리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줍시다.’와 고교생 학부모님 대상의 ‘아이들의 고교생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부제: ‘성공적인 대학입학과 졸업을 위한 전략’)를 실시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이 곳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 전략적 진학지도가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네디언과는 달리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고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좀 더 체계적이고 충실한 교과 공부는 물론이고 전략적 입시지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게 된 후, 제겐 꿈이 생겼습니다. 캘거리 재능교육이 바로 그 담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앞으로 학업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모든 아이들이 보다 적은 부담으로 적절한 시기에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믿고 아이들을 맡겨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결 같은 믿음으로 성원해주신 학부모님들과 한마음이 되어 함께 땀 흘려온 재능교육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6/1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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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5-08-05
운영팀 | 2017-02-11 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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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70&idx=17767&page=0
2016년 9월에 열린 진학설명회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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