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000일을 맞아 1월7일 에드먼튼 희망실천 네크워크(회장 홍성훈)는 윌리엄 홀레락 파크에서 박근혜 구속 새누리 해체 3차 집회를 열었다. 혹한 속에 21명이 참석한 집회는 개인별로 한 명씩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발언에서는 현 시국에 관한 우려나 관심보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삶이냐?”는 삶의 근원적 문제를 비롯해 “우리 후손들이 거짓이 은폐되고 진실이 침몰 되는 사회에서 살면 안된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1,000째 되는 날인 이날 집회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이기도 했다. 개인 발언을 마친 후에는 플랑카드를 앞세우고 일행이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또한 스케이트를 타러 온 서양인들이 관심 있게 집회 내용을 물어본 후 같이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오충근 기자)
희망 실천 네트워크는 2주 후에 4차 집회를 갖는다. 장소 시간은 추후 발표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edmontonkhope@gmail.com 전화 780 935 1763, 780 293 52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