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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캘거리 아트클럽 문화제 성대히 열려 , 캐나다 건국 150주년, 아트클럽 탄생 5주년 기념 일환
 
 
지난 1월 21일(토) 오후 6시 캘거리 마운트로얄 대학교 내 리콕극장에서 제1회 한인아트클럽 문화제가 열렸다. 관객들과 출연진 포함 약 300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에는 케네디언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김경숙 아트클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트클럽 회원들과 교민들의 성원 덕분에 행사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수근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준 혈맹관계이며, 현재는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양국이 공생하는 관계로 발전한 이 시점에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새해 초에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경숙 회장은 아트클럽을 후원하고 도와준 교민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 엄기준, 조경후, 조정심, 김명자, 황민애)
이날 행사의 사회는 정대원 변호사와 최나희씨가 맡아 수고해 주었으며 1부와 2부 합쳐 총 14개의 공연이 펼쳐졌다.
모국의 인간문화재인 조흥동씨가 특별 출연하여 한량무를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경기도 도립무용단의 김정학 단장은 신노심불로를, 그리고 도립무용단 단원인 윤종현씨는 태평무를 선보여 캐나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전문가들의 빼어난 실력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외 에드먼튼에서 방문한 한빛팀의 사물놀이 공연도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 14개 공연 중 위의 4개를 뺀 나머지는 모두 아트클럽 회원들이 출연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으며 설장고, 검무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공연도 선보여 더욱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한편 아트클럽은 한국무용, 사물놀이, 고전무용과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본 행사의 사진 모음은 CN드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올려져 있다. (김민식 기자)
전화) 403-861-8231
이 메일) kyungsookko@gmail.com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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