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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셰프, 국내 요리 경연서 금메달 차지해 - 여성 셰프로 역대 두 번째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 요리 대회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진희 셰프) 
지난 1월 캘거리 헤럴드지에서 선정한 올해를 빛낼 캘거리인 20명에 이름을 올렸던 이진희 셰프가 지난 주 토요일 켈로나에서 열린 Canadian Culinary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문을 연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Foreign Concept에서 책임 셰프로 근무 중인 이 셰프는 레스토랑 주인인 Duncan Ly를 따라 이 곳으로 옮겼다. 이 셰프는 2006년 이후 캘거리 셰프로 처음 요리경연에서 우승했을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는 역대 두번째이다.
“아주 만족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이 셰프는 켈로나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소감을 전했다.
레스토랑 비평가이자 올해 경연 심사위원인 존 길크라이스트는 이 셰프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기 때문에 세 번의 도전 모두에서 우승할 수 있었으며 사람들이 선정한 우승자(People’s Choice winner)로 이름을 당당히 불리우게 되었다.
“그녀의 요리가 뛰어난 것은 바로 풍미와 식감의 균형을 잘 잡아 접시 위에 내놓는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주 깔끔하고 아주 신중하게 플레이팅을 한다. 그녀의 접시를 보면 예술작품 같다”고 그는 극찬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온 11명의 톱 셰프들과 대결하면서 이 셰프는 딜로 향을 낸 강황 생선 요리인 Cha Ca La Vong을 피날레 요리로 내어 참석한 600명의 사람들과 심사위원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이 요리는 아시아를 여행했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였다. 이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을 찾았고 이 요리의 풍미에 반해 버렸다. 그 음식의 다른 버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이 셰프는 말했다.
길크라이스트는 50분 안에 미리 골라놓은 7개의 재료를 모두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내는 블랙박스 도전을 하는 동안 이 셰프는 정말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 가지 재료는 정말 다루기 힘든 소금에 절인 고등어였는데 그녀는 힘들어 하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우아하게 잘 다루었다. 모든 심사위원들이 그녀의 요리를 보고 ‘바로 이거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 셰프는 2년 리스인 2017년 BMW 430i xDrive Gran Coupe를 수월하게 차지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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