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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힘든 나무...를 시작하며
안녕하셨습니까? 제가 좀 오래 쉰 것 같네요.
하는 것도 없으면서 바빴습니다.

“남의 땅에 뿌리를 내리며”를 끝내고 저의 이민의 삶을 계속해서 쓸까? 말까?
망서렸습니다. 별 볼일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Internet에다 올린다는게
좀 쑥스럽기도 했고, 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 이민의 삶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쓰기로 했습니다.
주로 저의 가정의 이야기, 아이들을 기르던 이야기, 직장 생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번처럼 일주일에 한 편씩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오르기 힘든 나무”라고 잡아 보았습니다.
남의 땅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도 힘들었지만
카나다에서 가정을 꾸미고 아이들을 기르고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또 한 가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가 쓴 글들 가운데서도 느끼셨겠지만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래서 저의 삶속에서 기독교를 빼버린다면 바람빠진 풍선같을 겁니다.

가끔 기독교와 관련된 저의 생각을 글로 썻습니다.
그러나 internet에 올리는 것은 자제해 왔습니다.
저의 Site도 아닌데다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공유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어떤 때는 조금 독선적(?)일 때가 있지요?
내 종교만 옳고 남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을려고 하고요.

제가 가끔 종교와 연결되는 글, 혹은 성경구절을
저나름대로 명상하면서 느꼈던 글을 올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의 삶의 일부분인 이야기를 기독교인들, 타종교인들
혹은 비종교인들이 함께 나누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냥 저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한 부분이니까요.

그렇지만 남의 종교를 비판하는 비판의 글은 아닐겁니다.
또 “제가 믿는 종교가 좋으니 기독교를 믿으십시요” 하는 글도 아닐 것입니다.
“카나다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가진 분들도 계시고, 또 제글에서 섭섭합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열띤 공방전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새로운 글들을 통해서 또 다른 사귐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기사 등록일: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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