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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의 "생사를 건 교회개혁"에 동참하면서_2
글: 배상문 (인터넷 교인/캘거리 교민) bsm905@hanmail.net 위임 목사제도와 원로 목사제도 폐지 및 목사의 재신임 위임목사제는 한번 위임목사가 되면 정년은퇴 할 때까지 신임을 묻지 않고 목회를 위임하는제도로 안정적이며 소신껏 목회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교인들이 중간신임을 묻지 않고 은퇴 할 때까지 목회를 해 나간다면 ‘열이면 열’ 다 나태한 독재자가 되기 때문에 교인들의 중간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잘못하면 교인들로부터 불신임도 받을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을 때 성실하고 겸손한 목회를 할수 있으며 교인들이 목회자 무서운 줄 도 알아야 하지만 목회자도 교인 무서운 줄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한번 위임 목사가 되면 정년은퇴 할 때까지 자리가 보장되며 20년만 넘게 근속하면 원로 목사가 되어 노후까지 보장되는 원로 목사제도는 표면으로는 좋은 것 같지만 이면으로는 목사자신과 교회에게 유익한제도가 아니며 목사의 독재도 막을 수 있기에 현재 보통교회들의 목회자 정년 70세는 사회 통념적으로 볼 때 지나친 것이므로 목회자의 정년을 65세로 낮추어야 한다며 정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깨끗한 은퇴를 해야함을 강조하고 원로 목사님이 배턴을 선뜻 놓지 못하는 이유는 노욕때문만이 아니라 후임자가 미덥지 못해서 교회가 걱정되서 배턴을 놓지 못한다며 목회를 릴레이에 비교할 때 배턴을 과감하게 넘겨주고 손을 떼어야 함을 강조한다. 목회를 성공적으로 잘한 경우 일수록 은퇴가 정확지 않으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 보다는 그 목사의 교회가 되기 쉽다고 한다. 시무가 끝났으면 목사나 중직자 모두 신도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위임목사제도는 인간적으로 주의 종을 잘 섬긴다는 면에서 좋은 일이지만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란 것을 의식한다면 과감히 그제도의 폐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함을 강조한다. 만일 빠른 시일내에 교회가 구태의연한 의식과 체제를 바꾸지않고 목회자가 교주처럼 막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려고 한다면 젊은이들은 그 교회를 버리고 떠나게 될 것을 경고한다. 장로의 역할과 당회의 기능 장로교회의 정치원리는 민주주의의 정치형태중 대의정치를 표방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뽑듯이 세례교인 30명당 1인의 장로를 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장로는 교인들의 대표일 수는 있어도 교회의 대표는 아니다. 즉 목사는 목회를 위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 목회를 위하여 자신을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이기에 목사의 직업은 목회이며 교회의 대표, 그리고 장로는 교인의 대표이다. 또한 장로는 목사의 시녀도 아니고 목회 조수도 아님을 강조하며 양무리의 본이 되는 치리자이며, 목사의 협력자이며 봉사자이며 “세상”이라는 선교지에 부름을 받은 선교사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고 세상도 또한 사랑하시기에 세상과 교회 모두가 다 하나님의 사역지이며 ‘목사는 교회를 섬기는 자요, '장로는 세상을 섬기는 자’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목사의 역할과 장로의 역할’이 정확하게 구분되어 감당하게 될 때 한국교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오직 하나님만 영광받으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리라고 주장한다. 본래 장로교회의 뿌리는 민주주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의 장로정치는 대부분이 민주주의가 아니라 전제주의라며 그이유는 당회가 삼권을 다 장악하고 있기 때문임을 예로 든다. 예전에는 한국교회가 교인 수도 적고 재정과 모든 일이 어려웠기 때문에 일을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나누워서 감당 할 수 없었기에 권한에 속한일이 아니라 책임에 속한 일이 었으므로 그것이 십자가 인줄 알면서 감당했던 것이었지만, 지금은 당회에 집중되어 있는 일들을 제직회에 나누어 줄때가 되었음에도 그동안 당회에서 도맡아하는 관행이 굳어졌고, 전에는 책임이었던 일이 이제는 일종의 권한이 되어 교회의 불문율과 전통이 되다시피 한일을 넘겨주는 것이 아쉽고 반면에 교인들은 넘겨 달라고 할 염치가 없기 때문이라 한다. 예산과 정책을 세우고 그 정책과 예산에 따라 그것을 시행하고 집행하며 시행과 집행을 감사하는 일까지 당회가 혼자서 다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아니고 당회의 전제주의라고 부른다. 아울러 목사도 재신임을 물어야 하고 장로도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번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면 은퇴할 때까지 시무한다는 것은 교만해지고 게을러지기 쉬운 죄인임을 감안 할때 교인들 위에 군림하고 월권하기 때문에 목사도 장로도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한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이와 같이 전통처럼 굳어져 병폐가 심화된 제도를 개혁해야만 한다며 한국교회가 교회를 민주화하는 개혁을 더 이상 방관하거나 늦추게 된다면 회생하지 못하고 몰락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교회개혁의 삼요소 본시 교회는 하나님의 잔치가 되어야 하는 데 오늘 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빙자한 몇몇 사람들의 잔치가 되어 가고 있다며 사탄은 끊임없이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고 한다. 우리는 사람이 영광을 받는 모래위에 세운 교회를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고 높임을 받으시는 반석위에 세운 교회로 바꾸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개혁으로 교회개혁을 위해서 무지의 문제를 해결해야함을 강조한다. 지금 우리들의 교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바로 알아야 하며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배우고 올바로 “교육”해야 한다. 또한 “선한 싸움에 대한 바른 용기”로 잘못된 것을 개혁하려고 할 때 반드시 갈등이 있고 분쟁이 있게 마련인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용기 없음과 비겁함을 감추기 위해 교회의 평화를 내세우곤 했다며 잘못되고 부패된 것을 덮어두는 것은 옳지 않은 일로써 진정한 의미의 평화라기보다는 거짓된 평화요, 위장된 평화라는 것이다. 마땅히 싸워야 할 것들과 싸우지 못하고 얌전히 있는 것은 겸손이나 온유함이 아니라고 한다. 종교개혁자들이 종교개혁을 위해 생명을 걸고 싸웠듯이 오늘날 우리도 교회의 잘못된 조직과 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생사를 건 싸움을 해야한다. 끝으로 교회개혁을 위해 중요하고도 필요한 것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성령 충만함이 없다면 온전한 교회의 개혁은 이루어 질 수 없다며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교회를 변질시키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전에는 성령 충만한 생활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낡은 부대가 되어 그 속에 새 포도주와 같은 성령의 들끓음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공통점이라고 한다. 교회에는 교회개혁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으며, 또 생각만 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해야하고 말해야하며 교육해야한다. 잘못된 교육과 제도 그리고 전통을 고치기 위해 선한 싸움을 해야하며 성령충만한 생활을 통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함을 강조하며 예수님은 새 포도주의 비유에서 새부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새포도주를 담아둘 수 없다고 말씀하셨듯이 시대가 바뀌고 교회의 크기가 바뀌면 당연히 의식과 제도가 바뀌어야만 하는데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외적성장에 비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낙후된 의식과 제도로 인해 전족을 한 중국여인처럼 되며 인간적인 야망과 욕심을 지키기위해 잘못된 의식과 제도 그리고 직위를 보수하려고 하지 말고 과감하게 낡은 의식과 제도를 개혁하여 인간적인 욕심을 위해 만든 자리들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교회를 교회답게 지켜야만 훗날 하나님의 엄중하신 심판을 면할 수 있을 것임을 역설한다. (다음호에 마지막편이)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11/2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5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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