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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드림 창간2주년을 축하하며_독자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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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Anne (캘거리 교민)
저희 가족이 이 곳에 이민을 온지 아직 1년이 안 되었으니까 CN드림보다 더 늦게 캘거리 생활을 시작한 사람으로 드릴 말씀은 그저 감사하다는 얘기뿐입니다.
처음에는 격주로 발행되던 신문이 매주 발행이 되고 지면과 부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볼 때에 교민의 한 사람으로 반가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일간지에 익숙해 있던 제 시각으로 볼 때, CN드림에 대한 저의 첫 느낌은 다소 왜소해 보였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한글을 대하기가 쉽지 않은 이곳의 현실과 이곳의 물자나 인쇄상황등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면서 무료로 발행되고 우리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CN드림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아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정치와 경제의 엑기스와 국제정세까지 그리고 교민사회의 상황과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CN드림이 발행되고 배포되는 날을 저희 온 가족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외출을 할 때 아이들이 “엄마! CN드림 꼭 챙겨 오세요.” 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CN드림 어딨어?” 란 말이 우리 가족의 공용어라고나 할까요?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이 봐도 전혀 염려스럽지 않은 건전한 기사들만 있어서 참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코너는 유머입니다. 어디에서 그렇게 익살스러운 유머와 사진들을 입수하세요?
특히 캐나다 정치인이나 공직에 계신 분들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이곳의 정책방향과 계획을 알려주니 유익하고 그 기사가 나오기까지 만나서 대화하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그들에게 인식시키고 한국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자리매김을 해 감을 생각할 때 참 흐뭇합니다.
교포사회의 여러가지 소식과 생활정보와 법률상식까지 다양한 기사를 제공해 주고 때로는 공정한 보도를 위해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CN드림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정치와 경제기사를 통해 무게중심을 잡고 또 연예계 소식이나 각종 상식을 통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한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업체의 광고가 있어서 이곳에서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게 해주고 또 각 종교계의 소식과 광고도 상세하게 전달해줘서 다방면으로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제 기억에 남는 유익한 정보가 있다면 수표를 입금할 때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정보였습니다.
그 기사를 보기 전까지는 월급날만 되면 여러장의 수표를 한 장씩 봉투에 넣어 입금시키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귀찮았는데 한꺼번에 입금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사소해서 놓쳐버릴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해 주는 CN드림의 사려 깊음이 돋보이는 기사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좋은 견인차 역할을 잘 감당하는 CN드림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 이번 주말에 새롭게 발간 될 CN드림을 기다리며 이만 줄입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11/2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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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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