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삼위일체 논쟁의 시작2_간략한 기독교 역사 11
글 : 캘거리 성결교회 한호목사 우리는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일체의 사물들의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성부, 한 하나님을 믿는다. 또한 우리는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니,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성부의 본질로서 비롯된 하나님의 독생자이며, 하나님의 하나님이시요, 빛 중의 빛이시요, 진정한 하나님의 중의 하나님이시니 그는 창조되지 않고 성부와 동일 본질로서 잉태되셨으니, 그를 통하여 천상과 지상의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는 우리 인간들과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셔서 성육신하여, 인간이 되심으로, 고난을 받으시고 제3일에 부활하시어, 승천하셨으니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우리는 또한 성령을 믿는다. 그러나 그가 존재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고 말하는 자들, 잉태하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자들, 혹은 무(無)에서그가 비롯되었다는 자들, 혹은 하나님의 아들이 서로 다른 본질(本質)(substance, hypostasis), 혹은 정수(精髓)(essence, ousia)라고 주장하는 자들, 혹은 그가 창조되었거나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보편교회는 저주하는 바이다 (니케아 신경) 이 신경은 그 후에 첨가된 부분들과 함께 마지막 구절의 저주 부분을 삭제한 형태로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기독교 신경인 "니케아 신경"의 모체를 이룬다. 원래 로마에서 기원하였던 "사도신경"(Apostles' Creed)은 로마 카톨릭 교회와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으로부터 비롯된 서방에 기원을 둔 교회들 사이에서만 알려지고 사용되었다. 반면에 니케아 신경은 이러한 서방 교회들 뿐만 아니라 동방 교회, 즉 그리스 정교, 러시아 정교 등에 의해서도 인정되었다. 니케아 회의에 참석했던 감독들의 가장 큰 관심은 "성자", 혹은 "말씀"이 피조물이거나 혹은 신성에 있어서 성부보다 떨어진다는 개념을 배격하려 했던 것이다. 가장 논란이 된 것은 "호모우시오스(homoousios)"라는 단어로서, 이것은 "동일본질"이라고 번역된다. 이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성자가 성부와 동일한 신성을 지니고 있음을 분명하게 나타내기 위함이다. 회의의 결과로 아리우스의 주장은 이단으로 결정되었고, 콘스탄틴은 직분이 박탈된 감독들을 도시로부터 축출해 버렸다. 그러나 교회 문제에 세속적 처벌을 첨가한 행동은 그 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왜냐하면 교리의 정통 여부 문제에 관하여 세속 권력이 개입한 전례를 남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감독들의 소망과는 달리 니케아 종교회의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였다. 황제의 먼 친척인 니코메디아의 유세비우스는 콘스탄틴에게 호소하였고, 황제는 아리우스파에 대한 조처가 지나쳤다고 생각하고 아리우스를 다시 성찬에 참여시키도록 콘스탄티노플 감독에게 명령하였다. 결국 니코메디아의 유세비우스는 콘스탄틴을 조정하여 사망한 알렉산더의 뒤를 이어 니케아 정통 신앙의 수호자가 된 "아타니시우스"를 유배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아리우스의 세력이 교회를 뒤덮는 가운데 콘스탄틴이 갑자기 사망하게 되었고, 그의 사촌 형제 "줄리앙"이 황제를 계승하였는데, 그가 기독교 역사가들에 의해 "대배교자"(the Apostate)로 알려진 인물이다. 기독교인들 사이에 끝없는 분열에 힘입어 이교도들의 반동이 위세를 떨치게 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3/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5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5-04-1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