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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자동차 정비기사가 되려면...
목 차 1. 서론 2. 자동차정비 개요 3. 자동차정비 자격증을 얻기위한 기본조건 4. Journey Man 되는 방법 5. Journey Man 자격증(License) 개요 6. 자동차정비 실무경력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는? 7. 자동차 정비업 개요 8. 맺음말 1. 서론 캐나다에서 자동차 정비사는 수입이 좋은 직업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이민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자동차 정비기사 혹은 정비업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자료에서는 정비기사가 되기위한 조건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추후 기회가 된다면 자동차 정비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2.자동차정비 개요 수리를 위해 정비소에 차를 입고하면 차를 점검후 자격증이있는 사람이 작업지시서를 발행하고(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작업지시서를 법적으로 작성 못함), 작업자(자격증이 있고 없고는 상관없음)가 작업을 하게됩니다. 이 작업지시서는 약6년간을 보관하는 것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보통 고객이 지불하는 시간당 공임(Labour Charge)은 직영 정비사업소나 대형정비업체의 경우가 보통 70~80$정도 하며 소규모 업체는 약 50$정도 합니다.자격증을 지닌 기술자의 경우 초봉이 약 20~25$(시간당 보수)정도 합니다. 공임에는 부품값등의 부대비용은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전체금액에는 항상 세금(앨버타주는 7%, 기타 나머지 주는 15%)이 붙습니다. 자격증 없이 일하는 작업자의 경우는 사정에 따라 무보수로 일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법정 최저임금(약 6~8$)부터 받고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자동차 정비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Journey Man이라고 하며 일반 작업자 몇 명에 Journey Man한명을 고용해야 하는 법적 규정이 있습니다. Journey Man이 될 경우는 실제 일하는 보수 이외에도 자격증을 통해 얻어지는 기타 수익과 합쳐져 많은 보수를 받게 됩니다. 캐나다나 미국은 자동차 부품값이 매우 비싸며 (대략 한국의3~5배정도) 공임도 매우 비싸므로 에어컨 파이프나 범퍼류등의 간단한 것을 교환해도 전체 금액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품을 직접 사다가 집에서 고칩니다.) 자동차 정비공은 자격증이 있든 없든지간에 모든 수리를 위한 공구는 본인이 구입해서 사용해야합니다. 공구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정비업체에 취업하기가 힘듭니다. 보통 정식으로 공구들을 갖추려면 보통 15,000~20,000$정도가 필요하며 최소한의 것만 구입을 한다해도 10,000$정도는 필요합니다. 3. 자동차정비 자격증을 따기위한 기본조건 Journey Man이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은 우선 실무경력이 만 6년(7,600시간)정도 되어야 하며(이때 실무경력은 한국것도 인정해줌) 그 경력에 대한 상세 경력증명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공증을 한후 가져와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공증받으려서 매우 비싸므로 한국에서 만들어 오는 것이 좋음) 여기서 실무 경력이란 직접 정비일을 한 경우만을 포함하며 정비사업소나 기타 정비업체에서 사무직으로 일했던 경력조차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실무경력관련 제출된 자료에 대해서는 캐나다 정부가 현지에 직접 현지에 확인절차를 거칩니다.(한국에서의 정비기사 1,2급과 같은 자격증은 인정받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자격이 되야만 Joruney Man시험을 볼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캐나다에서의 실무경력이란 것은 영어로 Apprenticeship이라고 하며 바꾸어 말하면 도제,견습공이란 뜻이 됩니다. 만약 홍길동이란 사람이 정비업소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하게되면 업주는 정부에 신고를 해야 하며 약 일년에 두 번정도 공무원이 나와 홍길동이 실제 일을 하고 있는지를 체크하게 됩니다. (여기서 허위로 발각되면 큰일 나겠죠. 캐나다에 거짓말은 가장 큰죄 중 하나입니다.). 공무원이 이렇게 체크를 하게되고 홍길동은 공식적으로 Apprenticeship 1년차, 혹은 2년차 이렇게 경력을 쌓아나가게 되는겁니다. 이렇게 해서 정부에서 정해놓은 기간동안 실무경력을 쌓게되고 Journey Man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히 된다고 업주가 판단하게 되면 추천서를 정부관련기관에 보내게 되며 이후 몇가지절차를 거쳐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4. Journey Man(자동차 정비 자격증이 있는 기술자)되는 방법 관련 정부기관에 가서 각종 서류(경력증명)를 제출하고 시험자격 여부를 판정받은후 자격을 부여받으면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시험은 신청후 약 한달후 치루게됩니다. 시험 비용은 약500$(1회)정도 하며 문제는 150문항이며 약 3시간정도 치루게 되며 합격 기준점수는 70점입니다. 이 시험에서 3번을 떨어지게 되면 앞으로 시험을 치룰수 있는 자격이 완전히 상실되므로 시험전에 확실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5. Journey Man 자격증(License) 개요 본 자격증은 각 주에서 발급하는 것과 연방정부(Inter Provincial)에서 발급하는 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주발급 자격증 시험이 연방정부의 그것보다 난이도는 쉬운편이며 이것만 가지고 있으면 해당 주에서 안에서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연방정부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주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시험자격이 생깁니다. (물론 충분한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으면 곧바로 시험을 치룰수도 있음) 두가지 자격증중 어느것을 가지고 있던지 보수 차이는 없습니다.보수의 차이는 실제 얼마만큼 고용주에게 돈을 잘 벌어주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그리고 업주가 자격증을 가진사람을 고용할 때는 무조건 Full Time(주40시간 이상)으로 해야하는 법적 규정이 있습니다. 6. 자동차정비 실무경력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는? 지금부터 캐나다나 혹은 한국에서 실무경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보통 캐네디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후 곧바로 정비업소에 취업을 해서 일을 시작함) 그런데 나이가 있는 경우는 지금부터 정비업소에 들어가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겠죠. 그리고 자동차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체계적인 지식을 쌓아나가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캐나다의 정식 직업학교의 자동차 정비기사(Auto Mechanics)과정을 수강하는겁니다. (캘거리에는 SAIT라는 유명한 직업학교가 있죠.) 보통 1~2년과정으로 되어 있으며 이곳을 졸업하고 별도의 정부 시험을 치루면 실무경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되며 그 이후 실무경력을 쌓게되면 자격증을 얻을수 있습니다. 직업학교 입학에는 자격 조건이 있는데 영어와 수학에서 일정 실력 이상이 되어야 하며 이 조건에 만족을 못할 경우 별도의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7. 자동차 정비업 개요 업소의 주인은 별도의 자격증은 필요없으나 이런 경우 자격증을 가진 사람(기술자)을 고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경우는 기술자와 대략 50:50으로 이익금을 나누는 것으로 계약을 맺으나 기술자는 투자를 하나도 하지 않고 자격증 가진 이유로 이익금의 반을 나누는 것은 업주 입장에서는 매우 불합리하다고 볼수 있으며 주인이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다가 물정도 잘 모를 경우 여러모로 업소를 운영하는데 큰 제약이 됩니다. 투자금액은 대체로 Lift 2개가 있고 면적은 약 1,500~2,000 Sq Ft정도이며 교외에 위치해 있을 경우 약 120,000$정도 하며 시내에 있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500,000$은 있어야 합니다. 이외 렌트비는 대략 2,500~3,000$(월)이며 Utility는 대략 700$정도하며 일년에 한번씩 환경부담금 4,000$을 정부에 지불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캐나다에서의 정비업체는 영업이 잘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계통의 경험이 없고 자격증이 없이는 상당히 운영하기 힘든 업종이므로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8.맺음말 이민오시는분들중 자동차 정비에 많은 관심은 있지만 실제 실무경력이 있는분은 극소수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나이도 있는데 지금부터 정비업체에 입문하여 드라이버 손잡이로 머리통 맞아가며(?)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겠죠. "아 그럼 직업학교를 다녀야겠다!"라고 이 순간 결심을 하셔도 넘어야할 산은 많습니다. SAIT만 예를 들어도 북미대륙에서는 알아주는 직업학교인데 그정도의 명성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겠습니까? 특히 학생들의 공부 강도가 매우 높기로 유명합니다. 입학 자격부터가 까다로운데다가 입학하고도 중도 탈락하는 사람도 많고(이민자뿐 아니라 여기서 태어난 캐네디언들도 그렇다는 것임) 정해긴 기간안에 졸업하는 것도 힘들고 등등.. 아마도 이 계통으로 나가고자 마음을 먹으신 분들중 영어를 매우 잘하고 나이가 아직은 젊은 분들은 직업학교입학을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그런 조건을 갖추지 못한 분들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최소한 한국에 있을 때부터 실무경력을 쌓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며 체질에 맞고 이쪽 분야에 소질이 있다면 조만간 20$정도 보수를 받을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당분간 6~7$ 보수를 받으며(혹은 무보수로) 일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당연히 생계유지가 안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은 필요할것입니다. 자료 제공 : Bob <추신> 위의 내용중 직업학교의 내용은 정보가 부족해 상세하게 싣지를 못했습니다. 좀더 상세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직업학교에 문의해보시기 바라며 이와 관련된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본 자료를 보완할수 있도록 CN드림스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될수 있다면 본 자료가 좀더 많은 한인교포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사 등록일: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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