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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Time Job 구직 현황및 개요
이민을 와서 초기에 정식직업을 갖거나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임시로 Part Time Job(이하 P/T)을 구하려는 분들과 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을 위하여 이 분야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P/T는 기술직이 아닌 비전문직종으로 시간당 6~10$정도 받을 수 있는 단순 육체노동직을 말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Full Time Job(주당 40시간 이상)도 있고 또한 임시직이 아닌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일하는 현지인들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한국에서 이민오신 분들을 기준으로 안정된 직장을 구하기 전에 임시로 일할수 있는 P/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Part Time Job 개요
캐나다에서 할수 있는 P/T는 상당히 광범위한 분야들이 있습니다.

보통 한인교포들이 경영하는 업소에서의 헬퍼(Helper), 공장에서의 부품 조립공, 오피스나 가정집의 청소부, 7-Eelven이나 주유소 같은 곳의 캐셔(Casher) 이외에도 대형 생필품매장(Superstore/Safeway/Co-op/Zellers/Wal-Mart등등)이나 백화점, 각종 레스토랑 및 패스트 푸드점, 세차장, 세탁소, 건물 경비, 청소, 배달서비스업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일자리가 있으며 이외에도 한인교포들이 경영하는 소규모 업소에서도 일할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 캘거리가 호황을 맞이하고 있어 전문직종뿐 아니라 비전문직종도 취업이 잘되고 있으며 취업의 폭도 넓은 편입니다. 보수는 대체로 6~8$정도부터 시작하며 약간
의 경험만 쌓이면 8~10$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P/T직종은 특별한 경험이나 기술이 없고 영어를 잘 못해도 일할 수 있으며 수시로 사람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2. 지원은 어떻게 하나
우선 한인교포들이 운영하는 가계들중 커피숍이나 샌드위치샵등과 같은 먹는 장사는 주방일이 많으므로 대부분 여성을 뽑고 그외 주유소,세탁소,그로서리샵등에서는 남성을 채용하는데 한인업소의 구인은 교민지에 광고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인맥을 통해서 채용이 되므로 주변에 많이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케네디언 회사들의 경우 보통 각 지역신문(캘거리의 경우 Calgary Herald나 Calgary Sun등)에 구인광고를 내는데 신문의 광고(Classified)란의 구인란(Employment)에는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고 영어를 잘 못해도 취업이 가능한 일(보통 General Help라고 함)의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원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보통 광고 끝단에 주소만 나와있는 경우는 이력서를 가지고 찾아가면 되며 Fax번호가 나와있는 경우는 Fax로 이력서를 보내면 되고 전화번호만 나와있는 경우는 전화를 하면 됩니다.

주소와 Fax 번호 두가지가 모두 표시되어 있는 경우 Fax는 타도시의 지원자를 위한것이므로 같은 도시내에 살고 있는 경우는 찾아가는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도 옥외광고판을 통해서 구인홍보를 하는 매장도 많이 있습니다. .


3. 나는 어떤 업종에서 일을 하면 좋을까
우선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동종업소에 가서 일도 배우며 경험을 쌓는 것이 좋으며 그 외의 경우라면 규모가 있는 케네디언 회사에서 일해보는 것이 케네디언 문화를 익히고 현지인들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우선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근래 이민오신 분들의 경우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처럼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해 생활전선에서 막일이라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급하게 아무 일이나 시작하는 것 보다는 장기적인 목표에 어느정도 부합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민을 오면 그 사회의 모든것들이 낯설기 때문에 그 사회를 익힐수 있고 조금이라도 친숙해 질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어 공장 같은 곳에서 부품을 조립한다던지 신문 배달과 같이 혼자서만 일하는 단순 노동직은 이민 초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추천할만한 곳으로는 편의점(7-Eleven)이나 브랜드가 있는 주유소 같은 곳이나 대형생필품 매장, 그리고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인데 우선 편의점이나 주유소 같은 곳은 자기가 일하는 시간동안은 그 매장의 주인으로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며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게 되어 현지 문화도 익힐수 있고 영어공부에도 어느정도 보탬이 되며 또 스몰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적인 재고관리 및 고객서비스 제공기법등을 익힐 수 있고 또 주로 캐셔일만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형매장(생필품,백화점등등)같은 경우는 조직생활을 통해 직장문화를 익힐수 있으며 직장 상사나 주변의 많은 동료들과 같이 어울릴수 있고 또 기회가 닿으면 다른 부서나 다른 분야에서 일할 기회도 생기며 직장의 Name Value로 인해 다른직장으로 옮기기가 쉽습니다.


4. Part Time Job에 대한 몇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항
4-1) 노동강도는 한국인 기준이 아닌 현지인 기준에 맞춰져 있다.
캐셔와 같이 하루종일 서있기만 하면 되는 일도 있지만 일반의 비전문직종은 단순육체노동직이 대부분이며 일반적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강도가 높다는 표현은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던 한국인의 관점에서 평가된 것으로 실제 이곳의 노동강도란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 체력이 좋은 백인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이런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나 어찌되었든 한국에서 온 이민자들 입장에서 보면 일이 고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라며 아울러 이민생활에 있어 특히 건강만큼 중요한 재산이 없으므로 건강을 잃으면서까지 무리를 하면 안된다는것도 잊지 마시기를...

4-2) 일하는 시간에 쉬는 법은 없다.
한국사회는 월급제가 주류를 이루지만 이곳은 시간제가 주류를 이룹니다. 이는 회사가 낭비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혹은 산업)이나 회사에서는 Man-Hour가 매출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바쁜날은 정해진 일정보다 더 일을 할수도 있고 한가한 날은 일찍 퇴근을 할수도 있는데 만약 일이 한가하지만 퇴근할 상황이 안 된다면 그냥 쉬는게 아니라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주변 청소라도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것은 매니져가 직원들 노는 것을 못보기 때문이라기 보다도 그렇게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잔일이라도 하면 나중에 그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의 일손을 덜어주게 되고 그 사람도 일찍 퇴근할수 있게 되며 결국 회사는 전체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4-3) 근무시간대가 유동적이고 다양하다.
캐나다에서는 상당수의 직장이 다양한 근무시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평일 낮 시간대 이외에도 평일 저녁이나 새벽, 주말 낮이나 저녁등 다양한 시간대가 있어 선택할 수가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를수가 있습니다. 단, 일부 회사에서는 특정시간대의 근무가능한 사람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4-4)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없다.
규모가 작은 케네디언 회사나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스몰 비즈니스 같은 곳의 취업은 어렵지 않은 편이나 규모가 큰 케네디언 회사는 단순노동직이라 하여도 취업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이런곳에는 이력서를 넣어봐도 연락이 없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경우는 보통 그 회사에 취업해 다니고 있는 사람의 추천을 받아 해당 매니져와 직접 만나게 되면 취업이 수월한 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는곳이 좋으며 만약 그런 형편이 못 된다면 규모가 적은 회사라도 일단 취업하여 경력을 쌓아 큰 곳으로 옮기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사 등록일: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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