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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캘거리에서 즐기는 ‘캐나다 식’ 브런치 (Brunch)
아침(Breakfast) 겸 점심(Brunch)을 뜻하는 브런치(Brunch)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각 나라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발전



아침(Breakfast) 겸 점심(Brunch)을 뜻하는 브런치(Brunch). 이제는 더 이 상 낯설지 않은 단어는 늦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의 아침 겸 점심 식사를 지칭한다. 나른한 늦잠과 여유 있는 아침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주말, 특히 일요일은 브런치를 즐기기에 매우 적당하다.
브런치의 기원은 19세기 말 영국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Punch라는 매거진의 Beringer라는 에디터는 브런치를 “Brunch: A Plea in Hunters’ Weekly” 라며 소개하고 있다. 그는 영국에서 오후 시간대에 즐기고 있는 무거운 스타일의 저녁식사를 커피와 차, 그리고 다른 아침 식사 메뉴와 함께 정오로 바꾸어 즐겨 보는 것은 어떠할지 제안 하고 있다.
기사의 내용은, 브런치는 일요일의 늦잠을 보장하며 토요일 밤의 피로를 풀어줄 시간을 준다며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은 매우 사교적이고 또한 흥겨운 시간이기에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이야기로 이 기사는 끝맺음 하고 있다. 이렇게 영국에서 시작된 브런치는 1930년 미국에 소개되고 많은 붐을 일으켰다.
그 이후에는 각 나라 및 기관의 특색에 맞춰 브런치가 발전되기 시작했다.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그리고 중국까지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음식으로 브런치는 즐겨지고 있다. 그 중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식 레스토랑에서는 ‘딤섬 브런치’라는 메뉴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군대에서는 주말에 가끔씩 아침과 점심, 두 가지 옵션을 함께 제공해 브런치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공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많은 지역에서 브런치를 이미 즐기고 있지만, 특히 남쪽 온타리오에서는 일요일, 가족 혹은 친구를 초청해 자신의 다이닝 룸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이 매우 보편화 되어있다고 한다. 온타리오의 전형적인 브런치는 정오를 넘긴 시간까지 최소 몇 시간 동안 즐기는 식사로 샴페인이나 와인 혹은 차와 커피도 함께 즐겨지고 있다. 메뉴의 경우 몬트리올 스타일 베이글이 달걀 요리와 함께 제공되며, 와플 혹은 크레페, 훈제 고기 혹은 생선, 과일, 샐러드, 치즈 그리고 디저트가 제공되는게 보편적이다.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브런치 메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음료의 경우 커피, 차, 혹은 과일주스가 제공되며 기본적인 아침 식사 메뉴인 팬케이크, 와플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가 제공된다. 육류의 경우, 햄, 베이컨 그리고 소시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달걀 요리의 경우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그리고 에그 베네딕트 중 선택이 가능하다. 빵 종류의 경우 토스트, 베이글, 크로와상, 페스트리, 혹은 시나몬 롤 케이크 혹은 커피 케이크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샐러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브런치의 경우 아침 식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훈제 연어, 로스트한 고기 그리고 키슈 등도 제공된다.
이처럼 브런치는 많은 종류를 포함하고 있기에 가정식 초대 혹은 레스토랑에서 뷔페 스타일의 “All you can it”로 제공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단품 메뉴로 본인이 먹고 싶은 달걀, 육류 그리고 빵 종류를 선택해 즐길 수도 있다.
늦은 일요일 아침, 토요일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월요병을 대체할 수 있는 처방전으로 브런치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캘거리 다운타운 고급 호텔에서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데이 브런치 뷔페를 제공하고 있다. 매 번 찾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이지만, 브런치 뷔페의 All you can eat 이라는 장점을 살려, 보다 만족감 있는 식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 그리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다운타운 페어몬트 팰리서(Fairmont Palliser) 브런치 뷔페>
고급스러운 호텔 건물만큼이나 고급스러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페어몬트 팰리서 호텔. 육류, 해산물류, 샐러드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선데이 브런치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즐겨 볼 수 있으며, 인당 $49불에 제공되고 있다. 시니어의 경우 $39불 그리고 6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의 경우 $24.45불에 이용 가능하니 꼭 참고하도록 하자.
뷔페 메뉴 중, Made to order오믈렛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오믈렛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벨기에 와플과 다양한 종류의 패스트리는 당신의 일요일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 어 줄 것이다.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로 옷장에서 본인을 행복하게 해줄 옷을 골라보자. 호텔 주소는 다음과 같으며 (133 9 Ave. S.W.) 홈페이지(fairmont.com/palliser)및 전화 문의(403-262-1234)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살펴 볼 수 있다.

<다운타운 하얏트(Hyatt) 브런치 뷔페>
스티븐 에비뉴에 위치한 하얏트. 하얏트 레스토랑에서는 매우 신선하고 로컬의 재료를 사용한 뷔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인당 $34불이라는 가격에 뷔페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 동반 시 이에 반 가격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브런치의 경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넉넉한 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뷔페에는 커피, 차, 주스가 무한 리필 되어 제공되며, 다양한 뷔페 메뉴 외에도 와플, 팬케이크 그리고 에그 베네딕트의 경우 서버(server)에게 문의하여 무료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오믈렛 스테이션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재료들로 오믈렛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호텔 주소는 다음과 같으며 (112 Stephen Ave. S.E.) 홈페이지(thomsonsrestaurant.com)및 전화 문의(403-537-4446)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살펴 볼 수 있다.

<다운타운 호텔 아츠(Hotel Arts) 브런치 뷔페>
모던하고 세련한 디자인으로 부티크 호텔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호텔 아츠. 호텔 아츠의 옐로우 비스트로(Yellow Bistro)에서는 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브런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브런치 뷔페의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그대로 즐길 수 있어 꼭 한 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하는 곳이다.
이 곳은 weekend 브런치라 하여 일요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토요일에도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인당 $24불이라는 가격으로 이를 즐겨 볼 수 있으며, 컨티넨탈 뷔페의 경우 $15불 그리고 a la carte 로 단품 메뉴도 제공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호텔 주소는 다음과 같으며(119 12 Ave. S.W.) 홈페이지(yellowdoorbistro.ca) 및 전화문의(403-206-9585)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살펴 볼 수 있다. (끝)


김민주 객원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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