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Mcgillivray creek에서 _신금재 (캘거리 문협)
 
빙하가 만든 계곡 사이로
걸어가면
태고의 향이 이끼로 피어난다

멈춘 듯 서있는 전나무 아래
푸른 이끼 꽃 피울 때
전설이 달려와
우리의 잠든 귀를 깨우고

바람이 스친 얼굴
얼음물에 발을 씻으며
달려온 세월이
저만큼 웃고 있는데

돌아다보는 너덜 바위
걸어온 세월이 누추하여도
견딜만하였다

*너덜--돌이 많이 흩어져 깔려 있는
비탈

기사 등록일: 2016-11-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