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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이야기(2) _ 글 : 양재설 (캘거리 교민)
 
만일에 세계2차 대전이 끝나지 않고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되지 않았다면 젊은 남자들은 전쟁 터에서 싸우다가 일찍 죽었을 것이고 청 장년층의 남자들은 징용으로 끌려나가 고된 노동판에서 일 하다가 일찍 죽었을 것이고 어린 처녀들은 전쟁 터에서 위안부로 일 하다가 죽었을 것이고 집에 남아 있는 가족들은 가난에 시달리고 병들어 일찍 죽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조선이란 나라는 인구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지구상에서 없어지고 일본으로 합병되었을 것이다.
둘째 강구책: 첫 번째 강구책이 실패 하자 애굽왕이 히브리 여자 십보라와 부아라 하는 산파에게 명령 하기를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 할 때 남자 아이면 죽이고 여자 아이면 살리라고 했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남자 아이를 살려 두었다. 애굽왕이 산파에게 어찌 하여 내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이를 살렸냐고 물었다. 산파들이 대답 하기를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강 하여 산파들이 그들에게 가기 전에 해산 하였습니다. 라고 대답 했다. 산파들은 애굽왕 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으므로 바로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이들을 살려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두 번째 강구책도 실패한다. (1:15-21)
여기서 생각 할 것은 애굽의 바로왕의 이름은 성경 어디에도 기록 되어 있지 않고 있지만 산파 십보라 와 보아의 이름은 기록 하고 있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바로왕은 나라를 다스리는 높은 사람 이니 기록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통령 이나 재벌들 보다 하나님을 경외 하는 사람을 더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돈, 명예, 권력을 얻지 못하고 무명 인사로 산다고 할지라도 내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기록 되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갈 5:16-18)
셋째 강구책: 둘째 강구책도 실패로 돌아가자 바로왕이 모든 사람에게 명령하되 남자 아이 (여기서 남자 아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남자 아이를 말 한다)가 나거든 나일강 하수에 던지고 여자 아이면 살리라는 말씀으로 출애굽기 1장은 끝을 맺는다.
2장에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모세가 태어나는 이야기로 시작 한다. 이 당시에 이스라엘 민족은 아들이 태어나면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악 조건에서 아버지도 레위 족이고 어머니도 레위족 사이에서 모세가 태어났다. 그런데 모세는 태어 날 때 부 터 다른 아이 들과 같지 않고 아름답고 준수 하게 태어 났다. 이런 아들을 보고 모세의 부모는 모세를 나일강에 던져 죽게 하지 못하고 석 달 동안 숨겼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 하였으며” (히11: 23)
아이가 크면서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대상자를 만들고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그 안에 아이를 눕히고 나일강 갈대 사이에 떠내려 가게 두었다. 여기서 갈대 상자는 노아의 방주를 상징 한다. 홍수로 그 시대 사람이 다 죽어도 방주 안에 들어간 노아의 식구들과 동물들은 다 구원을 받았다. 모세도 갈대 상자 안에 있었으므로 구원을 받는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멀리 서서 갈대 상자를 지켜 보았다. 그런데 마침 그때 바로왕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하수로 내려왔고 시녀들은 하수가를 거닐고 있었다. 바로의 딸이 갈대 사이에 있는 상자를 발견 하고 시녀를 보내어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열어보니 히브리 사람의 아이가 울고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공주에게 다가가서 말하기를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젖 먹이게 할까요? 라고 물었다더니 가서 데리고 오라 했다. 모세의 누이가 모세의 어머니를 데리고 왔다.

(다음호에 이어서 계속)

기사 등록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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