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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이야기(3) _ 글 : 양재설 (캘거리 교민)
 
바로의 딸이 말 하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겠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모세의 어머니는 하수가에 버린 모세를 다시 데려다가 돈을 받고 자기 아들을 기르게 되었다. 이때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기르면서 너는 애굽 궁궐에서 살게 되지만 애굽 사람이 아니고 히브리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줬을 것이다. 아이가 자라서 바로의 딸에게 데려 가니 그의 양자가 되었다. 바로의 딸이 아들의 이름을 모세라고 하였다. (2:1-10) 모세란 물로 부 터 건져 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세 번째 강구책으로 히브리 사람의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다 나일강에 넣어 죽이려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모세는 바로왕의 양자가 되는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나게 된다. 모세 에게 일어난 이 모든 일은 불가능한 일이 가능 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 진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 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 28)
모세는 바로의 궁궐에서 40년 동안 애굽의 언어와 글과 문화를 배우고 왕자로서 갖추어야 할 훈련도 다 받았다. 이제는 애굽 사람으로 부족 함이 없는 왕자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 형제들이 고역 하는 일터에 나갔다가 어떤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처서 죽이고 모래로 숨겼다. 모세가 애굽 사람을 처 죽인 것은 자기 몸 속에 히브리 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어머니로 부 터 들어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튿날 다시 나갔더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게 되었다. 네가 어찌 하여 네 동포를 치느냐고 싸움을 말리려 했다. 히브리 사람이 말 하기를 누가 너를 우리의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 같이 나를 죽이려 하느냐고 말 하자 모세가 이 말을 듣고 그 전날에 애굽 사람을 죽인 것이 탄로 난 줄 알고 두려워 하게 되었다. 바로 왕도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모세를 죽이려고 모세를 찾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모세가 바로 왕을 피하여 미디안 ( 미디안 이란 애굽과 가나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광야 이다.) 땅으로 피신하여 루우엘 (이드로)의 집에 동거 하게 되고 그의 딸 십보라와 결혼 하여 아들을 낳았고 게르솜이란 이름을 주었다. 게르솜 이란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다는 뜻이다.
모세는 이때부터 이드로의 집에 살면서 미디안 광야 에서 양을 치며 40년을 살게 된다. 광야의 생활은 외롭고 고통스런 생활이다. 궁궐 에서 살면서 배운 언어, 문화 지식과 왕자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훈련은 아무데도 쓸데 없게 되고 다 내려 놓게 된다. 고통스런 광야에서의 시간을 지나면서 앞으로 200만 이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게 될 것을 하나님은 다 아시고 그때를 대비하여 미리 지도자로서 부족 함이 없도록 훈련을 시키신 것이다.(2:11-22)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해 야할 일이 있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께 기도 하는 것이다.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특권 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 하며 부르짖으니 그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 되었다. 부르짖었다는 말은 기도 했다는 말이다. 적당히 기도 한 것이 아니고 간절히 큰 소리로 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것을 기억 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을 생각 하게 되었다는 말씀으로 2장을 끝난다. “여호와 게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 겠고 그들은 400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 할 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 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4대 만에 이 땅 (가나안 땅)으로 돌아 오리니” (창15:13-16)
출애굽기 3장은 모세가 바로 왕을 피해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서 이드로의 집에서 양을 치면서 40년을 살게 되면서 호렙산 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양을 치는 목자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는 이야기로 시작 한다. 하나님이 모세를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양을 치게 한 것은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서 훈련을 시킨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을 알지 못하는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는 목자로 살다가 내 인생은 끝날 것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다음호에 이어서 계속)

기사 등록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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