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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사적 계시(啓示)는 과학적인 공개적 계시에 기초해야 한다! [최성철의 계심정 32]
 
인습적인 종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시(啓示)는 어원적(語源的)으로는 나타남 또는 드러남 을 뜻하며 인간이 스스로 계시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신적지식을 받는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하늘 위에 있는 초자연적인 하느님으로부터 땅 위에 사는 사람의 지혜로서는 알 수 없는 사실이나 진리를 전달받는 것을 계시라고 하며, 하느님이나 신(神)이 인간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직.간접적인 모든 것을 나타내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고대 역사를 신중하게 살펴보면,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한 뿌리에서 탄생했지만, 서로 다른 독특한 신의 계시를 믿는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소위 신의 계시 (Revelation)는 3천-2천 년 전 북아프리카와 중근동과 소아시아의 여러 지역들과 서로 다른 시대에 살았던 고대인들이 다른 부족들과 경쟁적인 환경에서 생존의 수단으로 창작한 것이다. 그러나 고대 부족들이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독특하게 체험한 신적 계시들은 삼층 세계관에 근거하여 설정한 가치관과 윤리관이었다. 엄밀히 말해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체험한 계시들은 이분법적-배타적-우월적이기 때문에 21세기 우주진화 세계관의 시각으로 볼때에 대단히 편협적이고 개인적이다.

특히 유대교와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장하는 신의 계시를 사적 계시라고 밝히는 이유는 유대교의 계시는 3천-2천 년 전 북아프리카와 팔레스타인 지역의 히브리인들이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생존에 허덕이던 유목민 시절 아브라함과 모세가 개인적으로 체험한 부족적인 계시이며, 기독교의 계시는 2천 년 전 팔레스타인 지역의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로마제국의 혹독한 탄압과 착취에서 예수를 통해 체험한 부족적인 계시이다. 물론 이슬람교의 계시도 1천5백 년 전 아라비안 반도의 여러 부족들을 통일한 모하메드의 개인적인 신적 체험을 기초로 한 부족적인 계시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계시들은 내부적으로 생존과 화합과 번영을 위해 통용될 수는 있는지는 몰라도 오늘 21세기에 온 인류에게 문자적으로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사적 계시(Personal Revelation)라고 한다. 부족적이고 사적인 계시를 신봉하는 인습적인 종교들의 특징은 자신의 경전과 전통과 민족만이 진실하고, 자신들의 하느님은 자신들만 구원하고 다른 모든 것들은 심판과 징벌로 다스린다고 믿는다. 따라서 사적 계시를 신봉하는 종교인들은 오직 자신의 신-하느님-하나님-야훼-알라 만이 전지전능하고, 유일한 인류구원의 길이라는 오만과 편견에 빠져있다.

사적 계시는 외부세계와 단절하고 종교단체 내부에 한해서 적용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비단 이것조차도 망상에 불과하지만, 외부 세계에게 강요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며 위험한 일이다. 더욱이 내부적으로 사적 계시를 믿으면서 성차별, 빈부차별, 성적본능차별, 인종차별, 신분차별 등의 만행을 저리르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며, 오늘 사적 계시를 신봉하는 종교들이 급격히 쇠퇴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기에 있다. 따라서 고대인들의 경전에 기록된 부족적인 신의 계시 즉 사적 계시를 문자적으로 믿는 믿음을 떠나 보내고, 은유적으로 재해석해서 현대인들에게 우주적으로 인류구원의 길이 되도록 전환해야 한다.

한편 현대과학이 발견한 우주진화 이야기의 사실들은 부족과 민족과 인종과 종교와 사상과 정치의 경계 넘어 온 인류가 지구적으로 통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적 계시(Public Revelation)가 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21세기 과학시대에 사적 계시가 공개적 계시를 조정하거나 변형시킬 수 없으며, 사적 계시는 공개적 계시에 근거해야 한다.

필자는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지질학 박사과정 중에 전공을 바꾸어 신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졸업 후 캐나다연합교회에서 안수받고 20년의 전문목회를 했다. 신학자가 되기 전에 지질학 전문분야에서 15년간 산과 들에서 그리고 연구실에서 우주진화를 탐구했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과학의 기능과 목적은 지식과 정보를 조직화하여 사람들의 보다 낳은 삶을 위해 공개하는 것이다. 과학은 현실적인 지식과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실험하고, 재구성하고, 다른 의견들과 솔직하고 자유하게 토론하고, 수정하고, 깊이와 넓이를 확장하고 발전시킨다.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들이 세상에 알려진다. 과학의 가장 중요한 기능과 역할은 지식과 정보를 사유하기 보다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돕는다.

오늘 우리는 인류 역사의 대전환점에 서 있다. 우리는 과학의 덕분으로 지구와 인류의 출현 역사를 포용하는 우주진화 역사의 깊은 의미를 인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인류 역사의 근원인 우주 역사는 창조론을 주장하는 종교인들이 믿는대로 단지 6천 년이 아니라 138억 년이다. 빅뱅으로부터 시작한 우주와 지구와 생명들과 인류의 진화는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과학은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실제적인 현실의 본질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따라서 과학에 근거한 새로운 패러다임 또는 새로운 이야기는 더 이상 과거의 패러다임에 얽메이지 않고 미래의 물결을 타고 앞으로 발전해 간다. 또한 과학적인 새로운 진리는 주관적이거나 특정 종교와 문화에 국한하지 않고, 공개적이고 통합적이고 우주적이다. 따라서 과학의 역할은 진리를 숨기지 않고, 그것을 공개적이고 일반적인 계시로 밝히는데 있다. 과학은 온 인류가 이해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진리를 소개한다. 과학은 과학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공개적인 생활양식이다.

과학의 새로운 사실의 발견이 공개적 계시라면, 개인의 종교적 또는 영적 체험은 사적 계시이다. 사적 계시는 극히 주관적이고, 찬반의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적으로 받아들이기에 무리다. 따라서 사적 계시는 오직 개인적으로 믿을 수 있거나, 믿을 수 없거나 둘 중에 하나다. 반면, 공개적 계시는 우리 모두에게 현실의 본질에 대해 공평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잘못 생각한 것을 인식하고 수정할 기회를 준다. 공개적 계시를 통해서 철학적 또는 종교적 배경이 다른 모든 사람들은 서로의 이해를 나누면서 각 자의 해석이 다를지라도 기본적으로 동일한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과학의 새로운 발견 즉 공개적 계시를 환영하는 사고방식은 자율적이고 개방적이며 호기심이 많다. 이 사고방식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무작정 믿지 않고, 타자의 체험을 자신의 체험인체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적 계시가 종교체계의 공식적인 교리가 된 것에 맹종하지 않는다. 공개적 계시를 환영하는 것은 실제적인 현실 즉 과학이 공개하는 현실적인 사실들을 신뢰하는 것이다. 공개적 계시는 우주적이기 때문에 부족적-배타적-우월적인 이원론이 주장하는 물질세계와 영적세계의 분리, 천당과 지옥의 분리, 축복과 징벌의 분리, 구원과 심판의 분리를 거부한다. 필자는 하느님의 존재를 믿기 보다, 하느님의 의미를 인식하고 살아낸다. 나의 하느님은 우주적이고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실제를 의미한다. 과학은 새로운 발견을 통해서 각 개체들과 통합적인 전체에게 생명력을 부여한다. 나와 다른 모든 개체들은 과학이 새롭게 발견한 사실들을 해석할 능력과 창조성과 자율성이 있다.

부족적인 사적 계시의 예를 들자면, 기존 종교들의 고대 경전은 북아프리카와 중근동 지역과 인도와 중국, 등의 다양한 지역들에서 시대와 환경의 변천 속에서 현자들이 터득한 개인적 또는 부족적인 체험들의 모음집이다. 그러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특정 개인과 부족의 사적인 체험을 문자적으로 읽고 종교체계의 불변의 경전으로 고정시키면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반드시 믿어야 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물론 종교는 하느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것이듯이, 종교의 기능은 하느님에 대한 교리를 믿는 것이 아니며, 경전은 문자적으로 믿어야 하는 교리책이 아니다. 보수적인 이슬람교도들은 예언자 마호메트의 말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영원히 지옥불에 떨어진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과 다른 모든 비이슬람교도들은 지옥으로 떨어질 것인가? 수많은 이슬람교도들은 이것을 믿는다. 그러나 비이슬람교도들과 진보적인 이슬람교도들은 이것을 믿지 않는다. 한편, 기독교에서는 어거스틴의 개인적인 체험에 근거한 이분법적 구원론을 기독교의 핵심교리로 채택하여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기 때문에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죽은 것을 믿지 않으면, 다시 말해, 예수가 하느님인 것을 믿지 않고,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모든 비기독교인들은 최후심판 때에 영원히 타오르는 지옥불로 떨어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믿지 않는다. 또한, 많은 불교도들은 선한 일을 많이 할수록 죽은 후 다음 생애에서 훌륭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다. 그리고 나쁜 일을 하면 다음 생애에서 무생물이나 동물로 태어난다는 윤회론과 인과응보를 믿는다. 그러나 진보적인 불교도들은 이것을 믿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오늘 가정과 사회는 이원론적 사적 계시로 인해 양분되는 불행을 겪고 있을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테러와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는 종교-철학-사상의 양분화 현상으로 인해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이 땅에 떨어졌고, 생태계의 죽음을 무시하거나 못본체하고 있다. 특히 기존 종교체계들은 내세지향적인 믿음때문에 극심한 빈부차이, 인종차별, 성적차별, 테러, 전쟁의 정치-사회적 도전들을 회피하고 있다. 더욱이 첨단과학 즉 컴퓨터공학, 우주공학, 생명공학, 뇌의학, 유전자공학, 양자물리학, 분자생물학의 발전이라는 도전을 못본체하고 고대인의 삼층 세계관 속에 갇혀 있다.

인류역사에서 고대인들의 사적 계시 즉 개인적인 체험에 근거한 세계관들과 가치관들이 경전들 속에 은유적으로 삽입되었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이것을 문자적으로 읽고 믿고 순종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며, 일종의 망상이다. 불행하게도 사적 계시에 근거한 기존 종교들 특히 유대교와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생존경쟁의 다툼으로 종교전쟁을 계속해왔다. 하나의 믿음체계 또는 종교체계가 다른 모든 것들보다 가장 우월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이원론적인 믿음체계가 우주적인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 될 수 없으며, 더욱이 온 인류를 대표할 수 없다.

21세기의 현대인들은 지구가 평평하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적 계시의 세계관을 떠나 보내야 한다. 공개적 계시의 세계관인 우주진화 이야기는 인간과 생명에 대해 심층적인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성스러운 이야기이다. 현대인은 과학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과학이 전부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우리의 삶을 동전에 비유한다면 과학과 종교는 동전의 앞뒤와 같으며, 우리의 온전한 삶은 과학과 종교의 통합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 과학에 근거한 공개적 계시와 개인적인 체험에 근거한 사적 계시는 상호보완하며 공존할 수 있다.

21세기의 첨단공학의 지원을 받아 우주의 현실을 밝히는 과학에 근거한 공개적 계시는 측정 가능한 자료들을 기초로하여 현실의 본질을 밝힌다. 공개적 계시는 증거를 토대로 하여 진실인지 아닌지 시험할 수 있고, 잘못된 점을 규명할 수 있고, 수정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형이상학적 믿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교리적이고 이분법적인 믿음 넘어 실제적이고, 실천적이고, 상식적이고, 공통적이고, 통합적인 이해에 도달한다.

진화하는 우주에서 종교 넘어 인류가 화합하여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대안이 있다. 다시 말해, 교리적이고 개인적이고 부족적인 믿음 넘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이해할 수 있는 우주진화 이야기가 대안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이야기는 개인적인 영적 체험과 과학적인 공개적 체험을 화해시키고, 다양한 종교들과 문화들을 포용하는 우주 이야기이며, 인류가 두려움과 욕심없이 공평하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이다.

[필자: 캐나다연합교회 은퇴목사]

<더 읽을 책>

*** (본 칼럼의 생각들은 이 책들에서 나왔다. 이 책들을 통해 세계의 과학 철학 종교 사상에 대한 미래의 물결을
이해할 수 있다.) ***

오강남. 세계 종교 둘러보기. 현암사, 2003
에드워드 윌슨. 인간 본성에 대하여. 사이언스북스, 2014
오강남, 성해영.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종교를 보는 새로운 시각, 심층종교에 대한 두 종교학자의 대담.
북성재, 2011
프리초프 카프라.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범양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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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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