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미국의 옐로우스톤
CN드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여행]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미국의 옐로우스톤

옐로우 스톤은 미국내 국립공원중 몇손가락에 꼽힐정도로 유명한 곳이며 또한 전세계에서 국립공원으로 최초로 지정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요 목차
1. 볼만한 것은 무엇인지?
2. 캘거리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가는 경로는, 그리고 여행 일정?
3. 국경 통과는 어떻게 하는지?
4. 전체 여행 경비 및 공원 입장료는?
5. 날씨는, 텐트에서 자기는 춥지 않은지?
6. 기타

아래의 내용에서 언급되는 달러($)의 경우 모두 US-Dollar를 말하는것이며 Canada-Dollar로 표시할때는 별도로 CN$로 표기하였습니다.

1. 볼만한 것은 무엇인지?
우선YELLOW STONE NATIONAL PARK(이하 YSN)은 별도의 홈페이지 (http://www.nps.gov/yell/) 가 있어 주요 관광지에 대해 상세한 소개가 되어 있으므로 참조 하시기 바라며, 주요 볼거리는 크게 4가지로 요약해 볼수 있습니다.
. Mammoth Hot Springs
. Old Faithful
. West Thumb
. Grand Canyon & Lower Falls)

주요 관광지의 위치는 공원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자료나 인터넷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 Mammoth Hot Springs
수만년전에 화산폭팔로 인해 만들어진 희귀하게 생긴 바위들과 그 주변에 작은 호수처럼 생긴 온천속에서 뜨거운 물이 계속 끓어 넘지고 있는 모습들은 정말 어디에 가도 볼수 없는 절경입니다.

2) Old Faithful Geyser
YSN을 가장 대표하는 곳으로 이 온천에서 약 30~55M까지 하늘로 뜨거운 물을 내뿜는 곳입니다. 대략 1~2시간 간격으로 분출이 되며, 한번에 약1~5분정도 활동을 합니다. 바로 옆 안내소에 가면 분출예정시간이 써있으며 그 시간에 가보면 주위에 대략 3~4백명이 쭉 둘러서 장관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곳이 바로 옐로우스톤을 가장 대표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Geyser에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간헐온천 (間歇溫泉,Geyser) 증기와 물줄기를 간헐적으로 뿜어내는 온천. '앞으로 힘차게 나오다'라는 뜻의 아이슬란드어 게이시르(geysir)에서 따왔다. 대부분 최근의 화산활동과 관계가 있으며, 마그마(용융된 암석)와 접촉된 지하수가 가열되어서 생긴다. 온천수는 원래 지표에 있던 물이 균열이나 열극(裂隙)을 통해 땅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큰 소리를 내면서 증기와 뜨거운 물줄기를 지표면 높이 뿜어올릴 때는 장관을 이룬다. 물줄기가 최고 500m까지 올라간 기록이 있기도 하지만 평균높이는 50m로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이 그 예이다. 뜨거운 물은 암석과 접촉하여 암석에 들어 있는 많은 화학성분을 용해시킨다. 간헐온천의 물에는 흔히 실리카가 포화되어 있으며, 이들은 온천수가 뿜어나오는 입구 바로 옆에 쌓여 작은 언덕을 만든다. 간헐온천의 활동기간은 다양하지만 지질학적 시간 규모로 볼 때 대부분 수십년에서 수백년에 걸쳐 지극히 일시적으로 존재한다.

또 활동기간 동안 그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즉, 어떤 것은 계속해서 뿜어내는 반면, 몇 분 동안 격렬하게 뿜어낸 뒤 몇 시간 또는 며칠을 조용하게 있는 것도 있다. 어떤 온천은 분출작용이 매우 규칙적이어서 약 1시간마다 몇 분씩 물줄기를 뿜어낸다. 올드페이스풀이 이런 온천에 속한다. 간헐온천 활동의 물리적인 특성은 물의 끓는 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해수면과 높이가 비슷한 지표면에서는 민물이 약 100℃에서 끓지만, ...
참조 문헌 : 브리태니커 온라인

3) West Thumb
넓은 지역에 수많은 온천이 있으며 모두가 독특하고 신기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 상당히 좋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깊고 푸른 호수에서 뜨거운 물이 펄펄 끓어 넘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흡사 상상으로 해왔던 지옥이란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름이 끼치기도 합니다.

4) Grand Canyon & Lower Falls
공원내 남쪽의 Lake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Canyon이란곳에 바로 못미쳐 우측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간판은 "Grand Canyon Yellowstone, Artist Point"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곳을 들어가면 바로 좌측으로 Upper Falls를 멀리서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 입구가 있으며 이곳을 지나쳐 조금만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옐로우스톤안에 있는 그랜드캐년이란 곳입니다.

이곳은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인데 골짜기를 내려다 보면 높은 산이 모두 붉고 노란 바위로 되어 있으며 그 골짜기 사이로 옐로우스톤강이 흐르고 있는데 멀리 바라보이는 Lower Falls와 이 거대한 절벽들은 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드는 정말 절경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Lower 폭포는 높이가 94 M,폭이 약15M정도 되는 매우 큰 폭포인데 엄청난 양의 강물이 떨어지는 광경은 그랜트캐년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흡사 금강산의 모습이 연상되며, 저 아래 강변에는 흡사 신선들이 바둑이라도 두고 있을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5) 기타
이외에도 Tower Fall, Norris Geyser Basin, Mud Volcano등도 볼만하며 특히 Yellowstone Lake도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저 계곡 아래에는 옐로우스톤 강이 살며시 보입니다. >
폭포나 온천같은 것 말고 또하나의 장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Buffalo(야생들소)입니다. 해발 2,500M의 고지대에 평야가 펼져지면서 백여마리의 버팔로떼가 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주며 그네들이 무리지어 도로를 횡단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차에서 내려 사진을 촬영하고.. 정말 장관입니다.
덩치큰 모습과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모습으로는 매우 둔할것으로 짐작이 되었는데 그네들이 인간보다 3배이상 빠르게 달릴수 있으니 절대 가까이 가지 말라는 경고문구는 정말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입니다.

2. 캘거리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가는 경로는, 그리고 여행 일정?
캘거리에서 국립공원입구까지의 거리는 정확히 850km입니다. 쉬지않고 계속 운전해 가면 대략 11시간만에도 갈수 있으며 쉬엄쉬엄가 면 대 13~14시간정도 걸립니다.
가는 경로는 캘거리에서 2번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가 Fort Macleod에서 3번 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가면 Lethbridge가 나옵니다. (이곳까지 캘거리에서부터 약 300km임)
이곳에서 4번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면 국경이 나옵니다. 국경을 통과하면 미국에서부터는 15번 고속도로가 이어지는데 계속 남쪽으로 가면 Shelby를 거쳐 Great Falls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이곳까지가 약 500km임)

Great Falls도시내 에서는 "87South"표시만 계속 보고 가면 됩니다. (물론 돌아갈때는 "15North"표시판만 찾아서 가면 됩니다.)

< Norris Geyser Basin에서 >
87(89)번 국도를 타고 조금만 가면 89번 국도가 남쪽으로 이어지며 그것을 타고 계속 가다가 잠시 90번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약 20분정도 가면 Living Stone이란 도시가 나오며 이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89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면 약 50분 후에 공원입구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약 850km가 소요되며, 가장 지름길이기는 하나 89번 국도가 편도 1차선이고 산길이므로 운전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Great Falls에서 계속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서 12번 국도를 탔다가 다시 90번 고속도로에서 Living Stone까지 동쪽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략 100km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일정은 관광 이틀과 오고가는데 이틀을 포함해 총 3박4일정도면 가능합니다. 단 바로 남쪽으로 Grand Teton 국립공원이 있는데 (YSN Park은 20$ 입장료를 내는데 이것으로 Grand Teton도 입장을 할 수 있음) 이곳을 더 돌아본다면 하루정도 추가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국립공원내 순환도로 중간중간에 경치가 좋은 곳에 별도로 길을 만들어 둔 곳이 몇군데 있는데 폭이 좁아 모두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Madison근처에 있는 "Firehole Canyou Drive"은 길 옆 계곡 풍경이 멋진 곳인데 중간쯤에 수영을 할수 있는 개울가가 있습니다.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곳이 바로 그곳임)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즐기는곳입니다. 꼭 수영복을 준비하세요. 또하나는 Norris근처 "Viginia Cascade" 도로도 경치가 좋은 편입니다.

3. 국경 통과는 어떻게 하는지?
우선 미국갈 때 미국비자는 기본이구요, 우선 자동차로 미국을 들어가려면 통행세(일인당 6$)를 내야 합니다. 이것을 낼경우 6개월짜리 티켓을 여권에 붙여주는데 이 기간동안은 별도로 돈을 내지 않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아마도 캐나다 시민권자들은 비자나 통행료 없이 다닐수 있습니다. )

그리고 미국으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면세점이 있습니다. 술이나 담배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여행을 마친 후, 캐나다로 들어올 때도 국경 바로 직전에 미국쪽 면세점이 있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술을 구입시는 24시간 이내에 캐나다로 들어오는 경우는 캐나다 국경에서 세금을 내야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통과할 시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는 렌트할 때에 미리 사무실에 이야기를 하여 별도의 서류를 발급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4. 전체 여행 경비 및 공원 입장료는?
우선 공원 입장료는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20$이며 이것으로 남쪽의 Grand Teton 국립공원도 입장이 가능하며 한번구입으로 일주일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원이 매우 커서 순환도로만 한바퀴 도는데 약 260km정도 됩니다. 대략 다 돌아보는데 500km정도 소요되며 편도거리 850km를 모두 합하면 대략 2,400km정도 소요됩니다.
연료비는 약 100$정도 들며 그외 숙박은 공원내 야영장을 이용할수 있으며(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야영이나 모텔,호텔등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있으며 전화로 예약이 가능함) 하루에 약 10~18$정도 합니다. 3박4일 기준으로 약 54$, 기름값 100$, 식비 약 50$정도로 총200US$(300CN$)만 가지고도 여행이 가능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단 이것은 기본 경비만 뽑아본 것입니다.

5. 날씨
야영장은 하룻밤에 17.5$이며 (10$짜리 야영장도 있음) 샤워장 이나 전기코드는 없었습니다. 캐나다의 야영장은 배부분 전기시설 및 샤워시설이 잘 완비되어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립공원 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설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샤워장은 국립공원 내 Fishing Bridge RV 캠핑장 입구에 있는데 비용은 일인당 3$이며 11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

한여름이라 해도 깊은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밤에는 추운편이구요, 특히 비가 오는날은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져 아침에 일어나보면 텐트 겉이 약간 얼 정도입니다.텐트에서 야영을 할 계획이라면 이불이나 침낭도 여유 있게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잠옷도 두툼한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외 낮에는 날씨가 무척 화창한 편이며 캐나다보다 확실히 더 더운걸 느낄 수 있습니다.

6. 기타
6-1) 미국은 거리의 경우 Mile을, 높이는 Feet를 사용하고 있으며 단위 환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1Mile = 1.609km , 1Feet = 0.305M. 주의할 점은 운전 시 최고속도인데 미국 내 고속도로에선 70~75마일이며 도심지나 마을에서는 25~50마일 까지 최고속도 규정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교통단속도 많이 한다고 하니 주의해서 운전하시기를...

6-2) 캠핑장 에는 모두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국립공원안에서 파는 장작은 작은 박스 하나에 5$정도 합니다. 캘거리에선 훨씬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므로 넉넉하게 사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6-3) 국립공원 안에는 몇 개의 선물가계와 식료품점이 있는데 모두 한 회사에서 직영관리 합니다. 그 중에서 Fishing Bride에 있는 선물가계와 식료품점이 가장 크고 잘 되어 있습니다.



Copyright 2000-2004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3-07-2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