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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이사하기
이사한번 하는 것이 보통 힘든일이 아니죠. 특히 캐나다에서 이사하는데는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것들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집안 청소
렌트하우스에 살았던 경우는 청소가 많이 중요합니다. 싱크대,오븐,화장실등을 닦는 전용세제를 사다가 열심히 깨끗이 청소를 해주어야 하며 블라인드나 커텐등도 모두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블라인드등은 탈거가 쉬으므로 뗴어서 청소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리고 카페트도 물청소가 필요한데 Superstore에서 청소기를 대여하고 약품을 구입하여 직접 하면 저렴합니다만(약 50~60$정도 소요) 힘은 좀 들겠죠. 용역업체에 의뢰할경우 약 대략 100~150$정도 듭니다. 캘거리에서 성실하게 카페트 청소 잘해주는 업체 한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Dwayne Eberle, 225-1405)

2. 주소이전
1)자동차/면허증 : 자동차 등록사업소( Registry)에 가서 자동차 등록증과 부부의 운전면허증 주소를 바꾸어 줍니다. 약간의 수수료(건당 약 3.5$)가 듭니다.

2)정부 (SIN CARD,TAX RETURE등) : REVENUE CANADA 1층에가서 번호표 나누어 주는 기계에서 3번을 누르고 기다리면 됩니다. 이때 부인도 함께가서 CHILD TAX BENEFIT(우유값) 주소도 함께 바꾸어 주면 됩니다.

3)ALBERTA HEALTH(의료보험) : 의료보험 신청했던 다운타운 사무실에 직접 가도 되며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310-0000에 건후 427-6848로)

4)각종 공과금
ENMAX(전기) : 232-1000
ATCO GAS(개스) : 245-7888
SHAW(케이블TV,인터넷) : 716-6000
Telus(전화국) : 310-2255
시외,국제전화 회사
위 전화번호는 캘거리기준입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위와같은 회사의 고객상담센터(Customer Service)에 전화를 하면 상담원과 통화하는데 까지 인내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짦게는 30분, 바쁜시간대에는 한시간 이상씩도 기다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곳에 전화할 때는 꼭 온후크나 핸즈프리장치를 사용하는건 기본입니다.)

그리고 공과금 납부시 ATM이나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Enmax와 /Atco Gas의 경우 Account No.가 바뀌므로 그것을 본인의 Bill Payment Account No.를 바꾸어 주어야만 하며 그렇지 않을경우 Old Account로 돈이 지불됨.

또한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30$을 내고 양식 하나를 쓰면 6개월동안 과거주소로 도착되는 우편무을 새주소로 보내줍니다. 그 기간동안 필요한 것들에 주소변경을 해두면 됩니다만 이사가기 전에 미리 미리 주소변경을 다 해두면 이러한 서비스는 필요없겠죠..

전기,수도등 별도의 계량기로 요금을 산정하는 공과금은 주소이전시 실제 이사하는날과 계약서상에 인수인계날짜를 같이 물어봅니다. 예를들어 5/26일에 이사는 하되 5/31일 정식 인수인계를 하고 그 이후 새입주자가 들어오게 된다면 5/26~5/31일까지는 전 주소지와 새 주소지 두곳의 공과금을 모두 내게 됩니다.

전화는 필요한 날짜와 시간에 정확하게 설치를 해주며 케이블TV와 인터넷은 사전에 작업자와 시간예약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과금은 이전비용이 약간씩 부과됩니다.

5)은행, 각종 보험 회사, 교회 및 기타 단체

6)각종쇼핑 카드(ZELLERS,주유소 카드,CANADIAN TIRE,SAFEWAY, CO-OP,COST-CO등등)

3. 이사짐 업체
1) 트럭만 대여할 경우(U-hall)
대여료 : 19.95$부터(소형기준)
대여시간 : 08~16시까지 혹은 16:30~다음날 08까지, 규정시간보다 약간만 늦으면 하루치를 더 지불해야 함
추가 비용 : km당 0.39$, 연료비
선택사양 : furniture pads (모포) 12장에 10$
추천 업체 : 캘거리 Kensington U-HALL(2201 Kensington RD NW, 270-7870)
기타 : 연료는 원래 있던 양만큼 채워서 주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경우 연료비 이상 공제를 함. 그리고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가 많지 않아 미리 사무실에서 주유소의 위치및 영업시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Kensington U-HALL은 다운타운에서 가까우며 게다가 자체적으로 디젤을 포함한 주유소도 운영하므로 기름을 채워가지 않아도 실비로 기름값을 정산해주는 장점이 있음.

2) 이사짐 전문업체를 이용시
이사짐 회사 이용시 2인, 5톤트럭 기준 시간당 약 70$정도 하며(가까운 거리 이동시) 이동거리가 먼 경우 추가비용이 들며 피아노가 있으면 약 65$정도가 추가됩니다. 사전에 미리 예약이 필요하며 이사 당일 전까지 모든 짐들을 박스에 포장해 두어야 당일날 일이 빨리 끝나 비용을 절감할수 있습니다. ( 피아노만 옮기는 경우는 약 250$정도 든다고 합니다.)
캘거리에는 한국인 이사업체가 두곳이 있으며 그외 캐네디언 회사는 매우 많습니다. (전화번호부 Yellow Page의 Moving쪽을 찾으면 됨)

4. 아이들 학교전학
학교 전학이 가장 간단한것 같습니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 가서는 선생님들과 서무과 직원, 청소하는 직원과 작별인사만 하면 됩니다. (캐나다의 학교에서는 청소하는 아저씨 아주머니들까지도 학생들 이름을 기억해 주고 평소 반갑게 인사들을 나누더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리고 새로 다닐 학교의 서무과에 가서 간단한 양식 한장만 작성하고 학교에 다니면 되며 모든 관련 서류는 학교끼리 연락하여 받게됩니다.

5. 이사짐 박스 포장 요령
1) 미리 박스와 거품비닐, 테잎등을 준비해 두고 이사하기 약 한달전부터 자주 쓰지 않는 물품순으로 포장을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짐부칠 때 사용했던 박스와 거품비닐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사용하면 되며 특히 한국박스처럼 좋은 것은 여기에서 구하기도 힘듭니다.)

2) 모든 박스에 별도의 라벨을 붙여 내용물, 번호, 이동위치등을 표시해둡니다. - 내용물을 박스에 표시해 두지 않으면 포장을 다해두고 나중에 급히 찾을일이 생기면 난감해지며 번호를 표시해두면 분실여부를 확인하기 쉬우며 이동위치(부얶,안방,거실등등)를 기록해 두면 이사당일 혼잡을 최대한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개봉해야 하는 품목들은 (예를들면 주방용품, 애완동물 먹이등등) "Open First"로 표시해 두면 좋습니다.

3) 중요하고 파손되기 쉬운 것들은 "Do not Move"라고 표시해 두어 별도로 자기차로 옮기고
기타 물품들은 "Fragile"이라는 스티커를 붙여두면 작업자들이 좀더 조심스럽게 옮겨줍니다.

중요한 내용들은 다 정리가 된 것같기는 합니다만 혹시 더 좋은 경험이나 정보가 있으신분은 저희에게 제보해 주신다면 본 내용을 보완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 등록일: 20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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