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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스는 새 경기장, 플레임즈는 어쩌나
시의원 키팅, “캘거리 경기장 낡아, 뒤쳐질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리자이나 모자이크 스타디움) 




캘거리의 경기장 시설은 계속 낡아가는 가운데, 최근 리자이나의 새 풋볼 경기장인 모자이크 스타디움과 에드먼튼의 새 하키 경기장 로저스 플레이스가 완성됐다.
그리고 캘거리에서는 8억 9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복합 경기장 캘거리 넥스트를 놓고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캘거리 넥스트는 캘거리 플레임즈와 스탬피더스 등을 소유한 캘거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에서 발표한 초대형 스포츠 경기장으로, 플레임즈의 새 경기장과 풋볼 경기장, FIFA 규정에 맞는 정규 축구장, 트랙 등을 웨스트 빌리지에 짓는다는 계획이다.
시의원 셰인 키팅은 “많은 프로젝트에서 사람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탓에 처음 시작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으나, 막상 완성되고 나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네’라고 생각한다”면서, 에드먼튼처럼 캘거리도 새 경기장이 필요하다고 여러 번 주장해 왔다.
또한 키팅은 캘거리는 현재 NHL에서 가장 오래된 하키 경기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뒤쳐질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키팅은 캘거리 넥스트가 지금 거론되고 있는 웨스트 빌리지에 꼭 만들어져야 할지는 알 수 없으나, 캘거리는 결국 새 경기장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에드먼튼의 로저스 플레이스는 총 6억 1,370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오는 9월 10일 오픈하우스를 앞두고 무료입장 티켓은 배부 13분 만에 동이 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새 경기장의 영향인지 에드먼튼의 주니어 하키팀인 오일 킹스의 개막 경기도 약 3개월 전에 매진됐다.
또한 2억 7천 8백만 달러로 지어진 리자이나의 모자이크 스타디움은 1910년에 지어진 테일러 필드 시설을 대체하는 것으로 테일러는 100여 년간 여러 번 보수를 거치긴 했으나 절실히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다.
그리고 모자이크 스타디움에는 관중들이 모두 몸을 붙이고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테일러 필드의 벤치 스타일 좌석 대신 팔걸이와 컵홀더가 있는 넓은 의자가 설치됐으며 4개의 대형 락커룸과 코치와 응원팀 등을 위한 소형 락커룸도 9개가 만들어졌다. 또한 캐나다 풋볼 리그 최초로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경기장에 설치된 LED 조명은 40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자이나 풋볼팀 러프라이더스는 다음 시즌부터 모자이크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삼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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