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유방암 치유 달리기 대회 성황리 열려
7,500여 명 참여, 핑크색 물결 이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유방암과 싸우기 위한 CIBC 주최 치유 달리기 대회가 7,5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일요일, 캘거리 사우스센터 몰에서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했다.
엘리애나 투다는 다른 생존자들과 암과 결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지원과 결속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나는 10년차 생존자이며, 10년 동안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이 행사는 좋은 이유에서 진행되는 것이며 매년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아직 여기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돈을 모으고 있는 것이며 잘 되고 있다. 우리가 여기 있기 때문에 그들이 뭔가 하는 것이다”라고 투다는 말했다.
케리뎁척과 올리브 가족은 암을 앓고 있는 가족을 위해 달리기에 참여했다. 케리는 가족과 친구들이 현재 암 투병을 하고 있는 고모, 캐롤 올리브를 지지하기 위해 달렸다고 말했다. 핑크 셔츠를 입은 그들 가족은 이 이벤트를 위해 심지어 애완견 마블을 핑크로 염색했다. “가족 중에 생존자가 있는데 올해가 20주년이다. 우리가 달리는 이유이며 우리 가족에겐 믿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두가 이렇게 함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며 너무 좋은 시간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매튜 깁슨은 작년에 암으로 사망한 친구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달리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깁슨은 작년에 친구 어머니와 함께 달렸는데 올해는 다시 달리면서 존경심을 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암과 싸우느라 몇 년을 고생했다. 달리다 마지막에 그녀를 생각하자 더 열심히 달리게 됐다. 현재 암 투병을 하고 있는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직 그들을 위해 우리가 달리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페리시티 맥루어와 로렌 베티욱은 치유 달리기 대회의 후원사 중의 하나인 웨스트젯 직원으로 5킬로미터 코스를 달렸다. “좀 쌀쌀하긴 하지만 달리기엔 딱 좋은 날씨다. 지난 2년동안 친한 친구 둘이 유방암에 걸렸다. 그래서 그들을 지지하기 위해 나오고 싶었다. 진정한 캘거리안 정신이 뭔가 큰 부분의 일원이 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베티욱이 말했다. 그리고 맥루어는 “ 핑크색이 우리한테 잘 어울린다. 핑크색 셔츠가 너무 많아 행복한 달리기라고 볼 수는 없지만 용기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여성들의 달리기만이 아니다. 누구나 엄마가 있다”고 첨언했다.
CIBC 치유 달리기 행사 책임자인 아브니트 아트월은 “모든 사람들의 에너지를 보게 되어 정말 대단한 느낌이다.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있는 것을 보는 게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아트월은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해 지지를 보여주고 커뮤니티 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해 캘거리인들에게 치유 달리기에 관여할 것을 촉구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0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