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밴프,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 응대할 대책 시급
야생동물 보호 위해 다양한 외국어로 된 안내책자 발행해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전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안된다는 지침 주는 제대로 된 안내책자가 없다.) 


파크 캐나다가 더 많은 캐나다인들과 국제적인 방문객들을 유치하려고 힘쓰면서 밴프 국립공원 관리자들은 야생동물 보호법을 이해시키기 위한 최선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캐나다의 가장 붐비는 국립공원에서 수십명의 캠퍼들이 지난 여름, 자원보호 담당 공무원들이 말썽을 일으킨 늑대 떼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캠핑장을 지저분하게 사용하면서 벌금을 받았다. 사람의 음식과 쓰레기에 맛을 알게 된 후 늑대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었다. 현장에서 벌금을 부과받았던 몇몇 캠퍼들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지만 그들은 늑대 경고가 발효 중인지 알지 못했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거나 영어를 말하지 못했다.
밴프 국립공원 관리자들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며 올 겨울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를 방문하는 상황을 보면 캐나다가 변하고 있음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어를 제 2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최선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효과적인지 그리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하는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밴프 국립공원의 대외 담당을 맡고 있는 주디 글로윈스키가 말했다.
한 지역 보존 그룹은 공원입구 게이트에서 다양한 언어로 된 제대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공원 당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게이트에서 공원 패스를 갱신하면서 안내서를 요청했는데 정보가 많지 않고 표면적이었다. 중요한 정보는 아예 없었다”고 보우 밸리 내추럴리스트의 전 회장인 콜린 캠벨이 말했다.
파크 캐나다의 인쇄물은 모두 영어와 불어로 되어 있지만, 글로윈스키는 ‘야생동물과 함께 살기’로 불리는 팸플릿을 포함해 몇몇 팸플릿들을 다른 영어로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이런 수요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최선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자료에 단순 언어와 아이콘들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여름에 미니 캠페인을 벌여 시험해 보았다.”
또한 글로윈스키는 동쪽 게이트에 있는 전자 사인에 메시지를 올리고, 캠핑장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직접 방문해 전단지를 놓고 오기도 했다고 첨언했다. 여기에 추가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에 메시지를 올렸다. 글로윈스키는 다양한 문화가 있기 때문에 그들만의 수요와 기대를 고려해 방편을 마련해 캐네디언은 물론 국제적인 방문객 모두에게 다가가기 위한 여러 다른 방법을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캠펠은 사람들에게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요청하는데 안내 사인을 올리거나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와 모든 유럽 언어가 있어야 한다. 캠핑장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로 된 인쇄물로 무장해야만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밴프 국립공원의 대대적인 방문객 유입을 담당할 충분한 스탭들이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