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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지구촌 민박 Air BnB
 
 
 
자가용으로 택시 영업을 할 수 있는 우버 Uber에 이어 자신의 집을 민박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에어 비앤비 Air BnB가 요즘 뜨고 있다.
우버 택시는 안전이나 보험문제 그리고 기존 택시와의 이권 문제 등으로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캘거리도 잠시 나왔다 현재 금지되어 있는 상태인데, 에드먼튼은 현재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Air BnB는 자신의 집을 민박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민감한 규제들이 많지 않다 보니 세계적으로 순조롭게 퍼져 나가 현재 전세계 약 200여개 국 3만 4천여 도시에 200만개 이상의 집과 방이 공식 웹 사이트에 올려져 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Air BnB란?
기존의 B&B에 Air가 하나 더 붙은 셈이다.
B&B(Bed & Breakfast)는 민박집이면서 아침식사까지 제공해 주는 곳으로 여행지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 Air가 추가되면서 국제적인 민박 사이트로 재탄생한 셈이다.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던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아파트에 함께 살던 청년 3명은 남는 공간에 ‘공기를 넣어 부풀린 간이침대(air bed)’를 놓고 호텔방을 잡지 못한 컨퍼런스 손님들을 받았다. 이들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듬해 호스트(집주인)와 게스트(손님)를 연결시켜주는 웹사이트 ‘에어 비앤비’를 개설했다.
에어 비앤비의 기업가치는 250억 달러에 육박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직원만 해도 1,600명에 달할 만큼 거대한 IT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했다.

Air BnB 특징
자신이 가고자 하는 도시에 도착 날짜와 인원 수만 입력하면 그 지역의 지도가 펼쳐지면서 구역별로 상세 가격들이 펼쳐진다. 독채, 룸 쉐어, 독립 룸(화장실 딸림)등 옵션도 있다.
보통 하루 기준으로 독채의 경우 100~200불정도 하지만, 룸 쉐어의 경우 40~50불짜리도 있다. (북미 소도시 기준)
5~10불정도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 되지만 세금은 따로 내지 않는다.
보통 리조트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여행 중 잠시 지나치면서 잠깐 잠만 자는 경우 모텔비로 100불 이상을 지출할 때가 가장 아깝다. 그러나 이 돈이 아깝다고 해서 싸구려 모텔을 택하면 들어설 때부터 풍기는 퀘퀘한 냄새에 시트에 남겨진 머리카락을 치워야 하는 일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
게다가 기존 숙박업소들은 각종 세금에 수수료까지 붙어서 숙박료의 20%정도를 더 내야 한다.
이런 것에 비하면 Air BnB는 숙박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깔끔한 편이다. 현지 가정에서 묵는 거라 현지 문화체험은 물론 현지인과 교류를 나누고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 주방을 같이 쓸 수 있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물론 아침식사를 주는 곳도 있다.)

기존 숙소와 다른 점
기존 숙박시설처럼 도착 직전에 예약하거나 예약 없이 갈 수는 없다. 최소 도착 24시간 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아무리 늦어도 당일 숙박이 필요하다면 그 날 오전에는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예약 버튼을 누르기 전에 리뷰(소비자 평가)를 보고 평가가 좋은 곳을 택하는게 좋다. 정식 업소가 아니다보니 상호 불미스런 일이나 마찰이 생길 경우 문제가 복잡해 진다. 그래서 리뷰는 중요하다.

숙박 예약 절차
우선 맘에 드는 집(혹은 방)을 고른다. 사진도 있고 대략적인 위치, 가격, 포함된 서비스와 리뷰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 신청을 누르면 코멘트 기입란이 나온다. (필수 입력) 간단한 자기 소개와 왜 방이 필요한지, 누구랑 같이 오는지 등과 더불어 간단한 인사문구를 곁들여 넣으면 된다. 그리고 나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절차는 끝난다.
집 주인이 내용을 받아보고 컨펌을 해주면 컨펌 메일과 더불어 자세한 안내문(주소, 집에 들어가는 방법 등)이 이메일과 문자로 날라온다. 집 주인의 입장에서 신청자가 맘에 안 들면 승인해 주지 않는다.

회원 가입 방법
우선 회원가입을 한다. (페이스 북이 있을 경우 페북으로 등록 가능)
첫 번째 숙소 예약 시 1회에 한해 실명 인증을 거친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해 문자로 인증코드를 받아 입력하고, 두 번째로 자신의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을 사진 찍어 전송하면 인증 절차는 끝난다. (편집부)

Air BnB 사이트
캐나다 www.airbnb.ca
한국 www.airbnb.co.kr
기타 지역 www.airbnb.com

기사 등록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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