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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아동 옹호가, 경각심 불러 일으켜
“온라인 아동 성착취 예방을 위한 엄격한 정책 필요하다”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아동 및 청소년 옹호가, 델 그래프) 




주정부는 온라인의 성 착취에 취약한 앨버타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제도 개선에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지난 화요일, 주의 아동과 청소년 옹호자가 말했다. 17세의 나이에 자살을 선택한 십대 소녀의 비극적 사례를 조사하다가 델 그래프가 새로운 권고사항을 만들게 되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녀가 직면했던 문제들은 인터넷의 포식자들의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지원체계의 부족이었다고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에서 그는 말했다. “부모와의 마찰이 크고, 신체적으로나 성적으로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상의 성착취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그래프가 “오네사”라고 부르는 이 십대 여자 아이는 14살에 아동상담 서비스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처음 왔다. 그 여자 아이는 자신을 상해하기도 했고 자신의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아 신체적 싸움으로까지 치달아 치료가 필요했었다.
몇 개월 후, 그 소녀는 20대의 한 남성과 온라인에서 은밀한 사진들을 공유하고 성적인 대화를 나눈 사실이 밝혀졌다. 그 남자가 알아서 없어졌지만 그 십대의 행동은 위험하고 상처를 주는 위치로 자신을 내몰았다.
그래프는 그 소녀가 바로 그 때 온라인 포식자의 행동에 대한 취약성을 설명해 주는 정부 직원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엄마와의 관계가 더 악화되어 그 소녀는 이사를 나왔고 인터넷에서의 위험한 행위는 계속되었다. 16세가 되고 그 소녀는 온라인에서 만나 한 남자 가까이로 다시 이사를 했다. 그와의 관계가 끝나고 일주일 후 쯤 그 십대 소녀는 처방약을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었다.
자살 노트를 쓰기는 했지만 그 소녀는 병원직원에게 사고는 그저 도움을 구하는 외침이었다고 말해 하루 후에 퇴원했다. 소녀의 케이스에 관해 상담을 했던 정신과의사는 소녀가 급성 스트레스 장애와 경계선적 성격특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7세에는 주정부의 사례 담당 직원들이 소녀의 사건에 관여했지만 일이 종료되자 5개월만에 그 소녀는 자살을 택했다. 수사관들은 소녀가 20대의 한 남자와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살하기 전 며칠 전에 그들의 관계가 끝났다.
그래프는 이번 사례로 주정부가 아동 성적착취의 좀더 포괄적인 정의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 법률은 성매매에 종사하는 청소년들에 주로 집중되어 있어 다른 형태의 착취를 적절하게 설명을 하지 못한다고 그는 첨언했다.
복지부 장관 이르판 사비르는 주정부가 그래프의 권고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서면 성명서에서 밝혔다. 그는 여러 커뮤니티에 아동 보호 센터를 위한 기금을 포함해 성적학대와 착취를 다루는데 거의 2천6백만 불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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