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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위기, 안전한 약물 복용 장소 생기나
“의료적 관점으로 해석, 피해 최소화가 우선”
 




앨버타 정부가 수백명의 주민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다복용 문제에 맞서, 안전한 약물 복용 공간 계획에 필요한 지원금을 발표했다. 주정부에서는 올해 중독 치료와 재활을 위한 입원치료 공간 증대를 위해서도 이미 7백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2016년 9월 30일 기준, 앨버타에서는 이미 193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전년도인 2015년에도 205명이 펜타닐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앨버타 보건부 브랜디 페인 부장관은 에드먼튼의 의료 마약 관리 단체 Access to Medically Supervised Injection Services에 23만 달러를 지원해 시민 참여 회의와 각종 단체와의 만남을 개최한 뒤, 관리가 이뤄지는 안전한 약물 복용 공간을 만드는 대한 연방 정부 허가 신청서를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약물 복용 공간은 현재 연방 규제 약물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인은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문제를 의료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 첫 번째가 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또 다른 50만 달러의 지원금은 이미 주사바늘 교체 이동 서비스가 제공되는 캘거리를 포함한 6개 주요 지역에도 안전한 오피오이드제 복용 장소가 필요한 지 검토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관리되는 마약 복용 장소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는 정부에서 범죄 활동을 허용하고, 그 장소가 위치한 커뮤니티를 망치는 것이라고 반대의 의견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마약 복용 장소는 27일 주정부에서 발표한 여러 오피오이드 대처 방안 중 하나로, 주정부에서는 이 외에도 마약 중독자 퇴치 목표를 위한 자료 수집 및 발표와 오피오이드제를 대신 할 수 있는 대체 치료 확장, 마약성 처방 진통제를 감시하고 남용을 막기 위한 개선법 등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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