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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실을 수 있는 새 차 필요해”
근육위축병 앓고 있는 중학생 위한 자선단체 생겨
(사진 : 캘거리 선) 

코너 그론우드는 올 가을에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학교 전체에서 유일하게 휠체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다르다는 사실에 다른 학생들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코너의 반에서 학습장애 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하나 있다. 그는 코너를 연필로 계속 찌르고 있다. 코너는 이해심이 많아서 그 아이가 원한다면 연필로 자신을 찌르는 것쯤은 상관없지만 지우개 있는 쪽으로 나를 찌르라고 말해볼까 한다고 했다”면서 코너의 어머니, 새라 그론우드가 말했다.
근육위축병을 진단받고 나서 서서히 걷고, 뛰고, 계단을 오르는 능력을 잃게 되면서 작년에는 코너의 기동성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지난 여름, 코너의 가족은 2006년 혼다 오딧씨 뒷쪽에 맞는 휠체어를 400불을 들여 구매했다. 하지만 차 뒤쪽에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치가 없어서 매일 휠체어를 들어올려 밴에 실었다가 내리고, 차 옆으로 가져가 코너를 옮겨 앉히는데 고전하고 있다고 새라는 말했다.
가족은 휠체어를 우주선처럼 꾸몄지만 자체 무게가 너무 무거워 하루에 여러차례 밴에 실었다 내렸다 하는데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너가 여러가지 일로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날들이 많지만 할 수가 없다. 밴에서 휠체어를 내리고 올리는데 지쳤다”고 그녀는 말했다.
제대로 개조된 새 차 비용은 8만 불에 가까운데 정부지원금은 겨우 2천 불에 지나지 않아 구매능력이 없다고 새라가 말했다. “이 가족은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겨울이 코 앞에 다가왔고 전체적인 안전을 생각한다면 코너의 휠체어에 변화를 주어야할 필요가 있다. 이 가족은 학교와 의사와의 약속에 갈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만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가질 만한 자격이 있다”라고 가족의 친구인 니콜 테이트가 말했다.
그론우드의 가족과 친구들은 코너스 휠스(Connors Wheels)라고 불리우는 자선단체를 시작했다. 기부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https://www.canadahelps.org/en/charities/charitablefoundation-of-the-familycalgary/connors-wheels/ 를 방문하면 된다.
테이트는 또한 코너스 휠스(Connors Wheels)로 불리는 페이스 북을 시작했다. 새라는 결속이 남다른 그들의 가족들에게 코너가 점점 더 악화되는 모습을 매일매일 지켜보는 게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코너는 세 살 때 희귀한 장애 진단을 받은 후 또래 다른 아이들처럼 편하게 뛰거나 오르지 못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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