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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반팔? 93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
8일 최고 기온 21.4도, 시민들 야외로
 




캘거리에서 지난 11월 8일은 1923년 이후 93년 만에 가장 더웠던 날로 기록됐다.
8일 오후 2시 무렵,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측정된 기온은 21.4도로, 1923년의 최고 기온인 21.1도를 넘어섰다. 그리고 기상학자 브라이언 프록터는 이날 앨버타 주 9곳에서 최고 기온 기록이 갱신됐다고 전했다.
프록터는 이처럼 계절에 맞지 않은 온화한 날씨는 BC주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과 비로 인해 앨버타 전역에 상층 기압마루가 한층 더 강해졌기 때문으로, 미국 남서쪽으로부터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이 기온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프록터는 또한 “이 같은 패턴은 대게 8월에 찾아볼 수 있는 것이나, 올해는 11월로 늦춰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캘거리 주민들은 야외 패티오와 골프장, 동물원 등지로 몰려들었다.
플레이 골프 캘거리의 COO 슬레이드 킹은 사람들이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채 집어넣었던 골프채를 꺼내들고 골프장을 찾았다면서, 보통 11월 1일을 마지막으로 골프장은 시즌을 종료하고 폐장되어 왔다고 알렸다.
캘거리 동물원도 따뜻한 날씨 덕택에 11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1만 8천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2천명 보다 무려 6천명 늘어난 숫자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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