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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25%, 식품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인들의 25% 정도는 식료품비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 걱정을 하고, 50% 이상은 변동이 심한 식품가격으로 쇼핑 습관을 바꾸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핼리팩스에 있는 달하우지 대학의 경영학과 학장인 선임 연구원 실반 샬레보는 이번 결과가 놀랍다고 밝혔다.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캐나다 성인 천 명 이상을 설문조사해 가격변동이 얼마나 신속하게 구매자들의 상품 선택권에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이다. 샬레보는 응답자의 24.3%가 가족들의 식량안보를 걱정하고 있다는 중요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저소득의 교육을 많이 받지 않은 여성들이 지난 몇 년동안 더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들이 있는 가구들은 1년 전 보다 식품을 확보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식품 인플레이션율이 디플레이션 시기로 들어서기 전까지 평균 이상을 웃돌기 시작해 식품가격이 특별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난 9월에는 캐나다 통계청이 매달 체크하는 농산물 가격 중 하나인 신선 채소 지표가 201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매년 하락했다.
현재 겔프대학의 식품연구소와 함께 매년 식품 가격 보고서 작업을 하고 있는 샬레보는 육류와 농산물이 가격에서 큰 변화를 보여왔으며 유제품 또한 평소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이상이 식품가격의 변동 때문에 지난 12개월 동안 식료품을 구매하는 방법을 바꾸었다고 대답했다. 또한 식품 가격이 오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좋은 가격대의 식료품이 있는지 찾아보고(59.5%), 세일 품목들을 비축하고(56.9%), 그리고 상점에 가기 전에 구매계획을 세운다(50.9%)는 결과가 나왔다. 약 41%는 그들이 보통 구입하는 식품인데 갑자기 너무 비싸지면 대안식품을 찾는다고 말했다.
샬레보가 다른 조사자들과 함께 올해 초에 진행한 또 다른 조사에서는 일부 캐나다인들이 값비싼 과일과 야채를 대신해 얼린 채소와 쥬스로 대신한다고 나타났다.(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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