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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어진 캘거리와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인연
캘거리에서 차량 고장, 무료 렌트에 가스비까지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과 캘거리와의 인연이 또다시 이어졌다.
자메이카에서는 지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당시 최초로 봅슬레이팀이 출전했으며, 경기 중 썰매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 이야기를 담은 영화 쿨러닝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 참가를 위해 캘거리 올림픽 공원으로 향하던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밴이 지난 12일, 캘거리 도로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나가는 행인이 12명의 선수들을 2번에 나눠 자신의 차로 올림픽 공원에 데려다 주는 선행을 행해 다행히 이들은 늦지 않고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뉴욕에서부터 가져온 밴을 고치는 비용과 시간은 곧 다른 경기를 위해 BC주 휘슬러로 떠나야 하는 이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문제였다. 팀의 소셜, 디지털 미디어 담당 캐틀린 풀리토는 “우리는 계좌에 $1,700만 있으며, 이 돈으로 12명의 선수들이 생활해야 한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우리는 코치도 데려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안정적인 지원금을 받고 있지 않으며, 모금과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메이카팀이 트위터를 통해 밴이 고장 난 사실을 알리자, 캘거리 시민들의 온정이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차량 렌트, 리스 회사인 Driving Force에서는 15인승 밴과 가스와 음식을 위한 $2,500의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자메이카팀은 캘거리는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탄생한 곳이라며, 이번에도 각지에서 쏟아진 도움과 관심은 마치 꿈과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캘거리를 떠난 자메이카팀은 휘슬러와 유타주의 파크 시티에서 열리는 2개의 경기에 참가하고 12월 중순 무렵 캘거리로 돌아와 차량을 반납할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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