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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독감 사망자, 캘거리에서 발생
캘거리 독감 기승, 예방접종률도 증가세
 
올해 독감 시즌 시작 이후, 앨버타의 첫 독감 사망자가 캘거리에서 발생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측은 환자가 지난 11월 26일 전에 독감으로 인해 캘거리 지역의 종합병원에 입원한 이후 사망했다고 전했으나, 프라이버시 문제로 환자의 나이나 성별, 종합병원 이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시즌 독감은 특히 캘거리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캘거리에서는 245명이 인플루엔자 A, 3명이 인플루엔자 B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8월 28일 이후, 캘거리의 종합병원에 독감으로 입원한 이들은 총 8명이다.
이에 대해 AHS의 캘거리 지역 의료 책임자 주디 맥도널드 박사는 독감은 보통 앨버타 북부에서 먼저 시작하나 올해는 캘거리에서 9월 중순부터 독감이 발생하는 등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맥도널드는 현재 앨버타에 돌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노인들이 취약한 인플루엔자 A 중 H3형이라면서 노인과 가족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11월 말 기준, 앨버타에서는 87만 5천개의 백신이 사용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캘거리 브릿지랜드 지역의 Lukes Drug Mart의 약사 데이비드 브레워튼 역시 지난해보다 접종이 약 25% 늘었다고 전했으며, 이곳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이들은 접종이 시작된 10월 24일 이후 이미 300명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캘거리에서 독감이 일찍부터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를 제외한 앨버타주의 다른 지역 독감 환자는 아직 적은 수를 유지하고 있다. AHS의 남부 지역은 44명이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중부는 38명, 에드먼튼 지역은 28명, 북부에서는 16명이 독감 환자로 판정됐다. 또한 남부에서는 14명, 중부에서는 7명, 에드먼튼에서는 12명, 북부에서는 5명이 독감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앨버타에서는 5,311명이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69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62명이 사망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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