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캐나다 올림픽 파크에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눈 썰매장을 오픈한다.
레인은 총 10개 규모로 알려졌으며 개인 또는 그룹이 함께 튜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COP측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지 않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윈 스포츠 최고 운영책임자 존 서덜랜드 씨는 “눈 썰매장 운영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 가지만 캘거리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겨울 활동을 제공하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눈 썰매를 타기 위해 밴프 노르퀘이 스키장이나 레이크 루이즈로 가던 시민들이 캘거리에서 눈 썰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COP 눈 썰매장은 6개 레인을 운영 중인 노르퀘이 스키장이나 4개 레인을 열고 있는 레이크 루이즈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이번 주말 17일 개장하며 날씨가 허락하는 한 내년 3월까지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눈 썰매 티켓은 2, 3, 4시간 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윈 스포츠 가족 멤버십 회원들은 월요일과 화요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크리스마스 전 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평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야간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