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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캘거리 음주 단속 늘어 - 크리스마스에 차량 70대 압수
 



캘거리 경찰이 음주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지난 연말연시 기간을 맞아 음주 단속 강화에 나섰다.
캘거리 경찰 교통부의 폴 스테이시 경관은 음주 검문소를 늘리고 음주 운전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70대의 차량이 음주 운전으로 인해 압수됐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캘거리 경찰은 12월에 음주 검문소를 4곳에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보다 더욱 음주 운전이 많은 새해 전날에도 캘거리 경찰은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했으나, 이 날 몇 건의 적발이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크리스마스 음주 차량 압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경찰이 내놓은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음주 운전 관련 체포와 충돌 사고, 사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음주 운전 관련 부상은 지난 2012년에는 844건이었으나, 이는 2014년에는 737건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2016년에는 8명의 음주 운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2013년의 18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스테이시 경관은 음주 운전 관련 체포도 2016년 10월까지 1,359건 발생해 2015년의 2,080건보다 줄어든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테이시 경관은 이 같은 음주 운전 감소세가 연말연시에는 예외의 모습을 보인다면서, 특히 혈중 알콜 농도 0%를 유지해야 하는 GDL(Graduated Driver Licensing) 운전자는 아무리 나이가 50세여도 즉시 차량을 압수당하고 면허가 정지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절대 음주 후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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