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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버스 이용 수요 급증 “충치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 없어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의료보험 혜택이 충분한 앨버타인들조차도 치과치료 고비용 때문에 치료를 보류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그래서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무상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알렉스 구강 건강 버스(Alex Dental Health Bus)가 늘어나고 있는 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구강건강 버스 프로그램 수장인 드니즈 코카람은 4년전 6개월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600명 남짓한 아이들을 진료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동일기간동안 2,200명 이상의 아이들을 진료했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서 진료를 받을 능력이 안되는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대기자 명단에 늘 남아있는 실정이다. 캘거리에서 입안 전체가 썩은 7세 아이와 수 천 불의 치료비용이 들어가는 다른 아이들도 보았다”고 코카람이 말했다.
캘거리 시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초등학교들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니고 있다. 구강건강 버스의 스탭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들 중 52%정도가 충치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캘거리에서 오리진 통합 치과치료를 설립한 크레이그 영 박사는 알렉스 센터와 제휴하여 특별 치과 치료 클리닉 행사를 주최했다. 영 박사는 앨버타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예방치료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리는 경기가 번영하다가 갑자기 곤두박질쳐진 주에 살고 있다. 제반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앨버타에서는 치과치료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2008년에도 경기침체가 있었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빛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영 박사는 말했다.
올해 초, 캐나다 생명 및 건강보험 협회는 앨버타가 다른 주에 비해 가격뿐만 아니라 서비스 비용의 연간 인상률도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알렉스 구강 건강 버스는 기부금 저조로 고전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토론토에 본사를 둔 회사인 덴탈코퍼레이션(dentalcorp)이 이 프로그램에 15만 불과 헨리 샤인과의 제휴를 통한 8만 불을 추가로 후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늘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은 엄청난 도움이 된다. 버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늘 재정이 넉넉치 못해 힘들었다”고 코카람이 말했다. 추가 지원금이 있고 추가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가정들 사이에서 치과치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그녀는 첨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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