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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구조요원 “앰뷸런스가 없다” - AHS, “앰뷸런스 항시 대기 중, 부족 상황 아냐”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 소속된 응급 구조 요원들을 대표하는 보건 의료 전문의 연합의 회장이 캘거리 EMS의 앰뷸런스 부족을 지적하고 나섰다.
회장 마이크 파커는 응급 구조대원들이 거의 매일 출동 가능한 앰뷸런스가 없는 ‘코드 레드’상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하소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AHS 남부 지역 EMS 운영 담당자 니콜라스 사인은 출동 가능한 앰뷸런스가 언제나 대기 중이라고 반박 의견을 펼쳤으나, 파커는 최근 캘거리에서 40대의 앰뷸런스가 모두 출동했으며 구조 전화는 46통이 걸려왔다고 지적했다. 파커는 또한 “앰뷸런스가 신고 전화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앰뷸런스 부족으로 병원에서 나온 앰뷸런스가 곧바로 다시 출동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인은 ‘코드 레드’는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의미하며 1월은 독감과 날씨 등 여러 가지 요건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달 중 하나라 AHS에서는 1월초부터 중순까지 신고 전화와 시스템 용량 증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앰뷸런스 역시 영향을 받은 것이며, 지원이 필요할 때는 시스템에 등록된 앰뷸런스가 지원에 나서기 때문에 앰뷸런스가 부족한 것이 코드 레드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파커는 “캘거리 인구증가에 맞춰 지원이 늘어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앰뷸런스가 부족한 위기 상황에 처한 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파커는 정부에서 약속한 장기요양 시설이 만들어지지 못하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공간 부족으로 일찍 퇴원했다가 다시 병원에 입원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파커는 앰뷸런스가 캘거리 외 코크레인과 오코톡스, 스트라스모어 등지에서도 이용되므로 코드 레드는 캘거리 도시 뿐 아니라 더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며, 도시의 절반을 이동해 구급 전화에 대응하는 구조요원들의 업무에도 스트레스를 부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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