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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드라이브로 685,000 달러 모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넨시 시장이 크리스 애커맨 스쿨에서 아이들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 화요일, 나히드 넨시 시장은 캘거리 경기침체로 캘거리 푸드 뱅크의 한계를 계속 늘리고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시장의 크리스마스 푸드 드라이브(Mayor’s Christmas Food Drive)’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육청들과 수백명의 학생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많은 캘거리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푸드 뱅크가 원기왕성하게 활동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친구들과 이웃들이 할 수 있는만큼 도움을 주고자 나섰다. 전례에 없는 수요가 있었는데 전례없는 후원으로 이를 맞출 수 있었다 ”고 넨시 시장은 말했다.
2016년 캠페인을 펼쳐 식품과 후원금으로 685,041.89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캠페인에 참여했던 캘거리교육청과 캘거리가톨릭교육청의 200개 학교에 대한 감사함을 넨시 시장은 마감행사에서 발표했다.
말보로 지역에 있는 크리스 애커맨 스쿨의 학생들은 넨시 시장이 주최한 CANstruction 주니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것을 자축했으며, 캔과 박스 식품과 마른 파스타까지 다량의 상하지 않는 식품들로 만든 프로젝트를 자랑했다.
“캘거리에는 더 이상 푸드 뱅크가 필요치 않고 배고픔도 없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랬다. 불행히도 수요가 아직 많은데다 조만간 경기가 완화될 기미도 없다. 캘거리인들이 아직도 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캘거리 푸드 뱅크 CEO 제임스 맥애라가 말했다.
지난 몇 년동안 캘거리 푸드 뱅크는 음식물 바구니 수요가 20% 상승했고, 170,093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40% 정도가 어린아이들이었다. 가정들이 형편이 좋지 않아 끼니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캘거리 학교의 1/3이 현재 캘거리 푸드 뱅크와 다른 지역 단체들로부터 “한 끼” 식사를 공급받고 있다.
식량확보의 불안감은 주말에도 확산되어 학교에서 배고픈 아이들은 부모가 일을 하거나 집에 충분한 음식이 없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음식을 찾아나선다. 2015년 10개월 동안 푸드 뱅크는 9.5개 학교의 아이들에게 4,600개의 주말 음식 바구니를 제공했다. 이와 비교해 볼때, 2016년 1/4분기 동안만 푸드 뱅크는 10개 학교의 아이들에게 매달 매학교에 평균 58개의 음식 바구니 총 1,760개를 제공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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